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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0월 31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2-10-31 조회수 : 326

우리의 인간관계를
되돌아보게 됩니다. 
 
우리는 어떤 이들과
어울리며 살고 있는지요. 
 
우리의 삶을
정직하게 받쳐주는
이들은 오히려
가난한 이들이었습니다. 
 
귀하고 천함을
따지고 가리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이었지를
제 삶속에서
깨닫게됩니다. 
 
너와 나의
가난함을
받아들이는 것에서
복음은 구체화됩니다. 
 
함께하는 것이
진정한 기쁨이기
때문입니다. 
 
행복이란
보답할 수 없는
이들을 기쁘게
초대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잇속을
계산하지 않는
초대야말로
진짜 초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모두는
예외없이
주님께 초대받은
가난한 사람들입니다. 
 
초대의 또 다른 이름이
가난한 이들을 위한
배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삶을
뜨겁게 부활시키는 주체가
가난하신 예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보답을 바라지 않는
십자가의 예수님이
더더욱 아름답게
다가오는 행복한 하루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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