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주보

수원주보

Home

게시판 > 보기

오늘의 묵상

11월 2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2-11-02 조회수 : 358

삶과 죽음이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가 사랑한
사람들과
이별해야 할
슬픈 사랑의
아픈 시간입니다. 
 
삶과 죽음의
모든 풍경이
안타깝고
아프게 다가옵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삶은
천년 만년
영원하지
않습니다. 
 
떠날 수밖에 없는
우리들 삶입니다. 
 
다 버리고
빈 손으로
돌아가야 할
우리들 죽음입니다. 
 
진심어린 기도는
삶과 죽음을
위로합니다. 
 
하느님께서
사시는 곳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내것이란
아무 것도
없습니다. 
 
하느님의
것뿐입니다. 
 
죽음 또한
하느님의
것입니다. 
 
구원의 문(門)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구원은 생명으로
이어집니다. 
 
사람의 길은
기도의 길이며
하느님께로
돌아가는
사랑의
길입니다. 
 
사랑의 길에서
삶과 죽음은
우리를 변화시키는
여정입니다.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이 위령의 날을
통하여
우리 삶의
마지막 또한
사랑의 마음
사랑의 기도이길
기도드립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이어주는
하느님의
방식입니다. 
 
예수님께서
계셨던
그 자리에도
죽음이 있었습니다. 
 
죽음을 위로하는
예수님의 죽음이
우리를 다시
사랑으로
구원하실 것을
믿고 기도하는
오늘입니다.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