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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1월 7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2-11-07 조회수 : 370

삶의 새로운
시작은 회개이며
회개의 절박한
실천은 용서입니다. 
 
회개와 용서는
함께 걸어가는
우리들 일상이며
우리들의
오늘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용서는 무척 힘든
우리의
내적작업입니다. 
 
뜨거운 신앙은
우리를 용서로
초대합니다. 
 
병든 이에게는
의사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어떤
관계 안에서
살고 있는지를
간절히 묻게 됩니다. 
 
미운 마음을
억울한 마음을
주님께
봉헌합니다. 
 
용서는 마음에서
시작하는 마음의
기쁜 소식입니다. 
 
불완전한 우리들
관계입니다. 
 
상처 주고
상처 받는
우리들 관계를
다시 보게 됩니다. 
 
상처는 서로를
비추어주는
거울이 됩니다. 
 
서로 닮아있는
우리들
모습입니다. 
 
용서의 길로
안내하는
십자가의
상처입니다. 
 
원망하는
상처가 있기에
서로를 위해
기도하게 됩니다. 
 
용서의 시작은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기도의
마음입니다. 
 
하느님의 용서 안에
오늘의
우리가 있습니다. 
 
하느님께로
돌아가는 길은
회개이며
용서입니다. 
 
하느님 안에서의
새로운 삶은
회개로 시작되고
하느님의 은총에
화답하는 길이
다름아닌
용서임을
깨닫게 됩니다. 
 
회개하고
용서하는
예수님의 날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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