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기적!'
오늘 복음(루카17,1-6)은 세 단락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곧 '남을 죄짓게 하지 마라.' 라는 말씀과 '형제가 죄를 지으면 몇 번이고 용서하여라.'는 말씀과 '믿음의 힘'에 대한 말씀입니다.
예수님께 말씀하시기를 "남을 죄짓게 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을 수는 없다. 그러나 불행하여라. 그러한 일을 저지르는 자!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죄짓게 하는 것보다, (무거운) 연자매를 목에 걸고 바다에 내던져지는 편이 낫다."(루카17,1-2)고 하십니다. 그리고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여라. 형제가 죄를 짓거든 꾸짖고, 회개하거든 용서하여라. 그가 너에게 하루에도 일곱 번 죄를 짓고 돌아와 '회개합니다.' 하면, 용서해 주어야 한다."(루카17,3-4) 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복음은 하느님을 믿고 영원한 생명을 희망하면서 거침없이 달려가는 사람들의 '구원지침'입니다. 그러니 이를 실행으로 옮기는 것이 '신앙인의 참모습'입니다. 하지만 삶의 자리에서 이를 실행하기가 너무나도 어렵고 힘이 듭니다. 그래서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믿음의 힘'이 우리에게 더해져야 합니다.
"너희가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이 돌무화나무더러 '뽑혀서 바다에 심겨라.' 하더라도, 그것이 너희에게 복종할 것이다."(루카17,6)
굳게 믿고, 굳게 희망하면서, 굳게 사랑을 실천해 봅시다! 이것이 '진정으로 사는 길'입니다. 오늘도 '믿음의 기적'이 지금 여기에서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기도 힘으로 어제 기공식을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참으로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신부님들과 수녀님들께 함께 해 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평신도 주일에 많은 신자들이 함께 해 주셔서 크게 기뻤습니다. 늘 초심을 잃지 않으면서 잘 걸어가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잊지않고 기억하면서 아름다운 하느님의 집(궁전)을 잘 짓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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