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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1월 13일 _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2-11-13 조회수 : 278

<이름 없는 사람> 
 
이름으로
속이는 사람들과 
 
이름에
속는 사람들 
 
얽히고설킨
사람세상에서 
 
이름에
매이지 않고 
 
이름마저
내려놓으며 
 
이름으로
속이는 사람을
꾸짖고 
 
이름에
속는 사람을
깨우치는 
 
이름 없기에
참된 사람 
 
이름 없기에
알찬 사람 
 
이름 없기에
오롯한 사람 
 
아! 가난한 사람
그런 사람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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