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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2월 7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2-12-07 조회수 : 344

고생하며 사는
우리들 삶입니다. 
 
먼저
무거운 짐을
주님께
내려놓습니다. 
 
주님께서는
지쳐있는
우리들에게
안식을 주십니다. 
 
온유하고 겸손하신
주님의 마음을
만납니다. 
 
주님의 멍에도
주님의 십자가도
모두 우리를 위한
은총의 선물입니다. 
 
은총을 배우고
감사를 배웁니다. 
 
감사보다 더 좋은
휴식은 없습니다. 
 
멍에 없는
안식으로는 
 
주님의
참된 안식을
얻을 수 없습니다. 
 
주님을 떠나
참된 안식을
누릴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멍에는 편하고
주님께서
지어주신 짐은
참으로
가볍습니다. 
 
불평과 불만이 아닌
주님께 다시
배우는 삶의
축복입니다. 
 
내려놓을 수 있는
주님이 계셔
참으로
편안합니다. 
 
내려놓을 수 없는
주님과 우리의
사랑입니다. 
 
참된 사랑은
온유하고
겸손하지만
때론 멍에가 되고
짐이 되기도 합니다. 
 
신앙도 사랑도
이와 같습니다. 
 
완벽한 신앙
완벽한 사랑은
숨이 막힙니다. 
 
그렇게 살 수도
없습니다. 
 
때론 멍에처럼
다가오는
수도공동체의 삶도
주님께서 중심이 되면
편하고 가벼워집니다. 
 
공동체의 주인은
주님이십니다. 
 
내려놓는 법을
휴식하는 법을
다시 멍에를 메고
따르는 법을 배웁니다. 
 
휴식에도 길이 있고
사랑에도 길이 있고
신앙에도 길이 있습니다. 
 
주님께서 주신
십자가를 통해
진실로 배웁니다. 
 
불필요한 멍에를
우리에게
주시는 주님이
아니십니다. 
 
사랑이라는
신앙의 길은
주님께 힘을 얻는
은총의 길입니다. 
 
은총을 언제나
가득 채워주시는
주님을 만나는
은총의 오늘입니다. 
 
버겁고 무거운
멍에도 짐도
우리를 알기에
우리를 위한
참된 사랑 앞에
고개를 숙입니다. 
 
십자가도
멍에도
짐도
주님을 향해
머리를 숙입니다. 
 
겸손과 온유를
다시 배우는
대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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