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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2월 15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2-12-15 조회수 : 390

사람의 길은
사람이며
사람에 앞서
사람다움을
일깨워준
사람이 있었습니다. 
 
사람을 위하는 삶이
곧 나를 위하는
삶입니다.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사람이
믿음의 사람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하느님보다
앞서 있지
않습니다. 
 
다만
오실 하느님만을
가리킬 뿐입니다. 
 
사람의 평가는
곧 하느님의
평가입니다. 
 
사람을 통해
하느님의 뜻은
펼쳐집니다. 
 
하느님을 바라보는
사람은 외적인 시각에
갇혀있지 않습니다. 
 
내면의 길을
닦습니다. 
 
내면의 길은
말씀이며
겸손이며
하느님을
받아들이는
길입니다. 
 
하느님을 받아들이는
세례는 우리를 위한
하느님의 뜻입니다. 
 
사람을 살리는
길의 시작은
뜻을 세우는
마음입니다. 
 
흔들리는 사람은
흔들리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마음은 어디에
사는지의 장소의
개념이 아니라
어떻게 살 것인냐의
가치입니다. 
 
요한 세례자의
마음은 가치를
향하고 가치를
닦습니다. 
 
사람의 길이
없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길을
가지 않는 우리가
문제입니다. 
 
보내고
또 보내도
알아보지 못하는
우리들입니다. 
 
마음의 눈(目)을
다시 닦으며 다시
말씀의 마음으로
돌아서는 시간입니다. 
 
우리 마음에
있어야 할
하느님의 뜻을
요한 세례자는
믿음으로
실천합니다. 
 
사람의 믿음이
삶을 바꾸어
놓습니다. 
 
우리의 마음에
있어야 할
믿음입니다. 
 
믿음은 무엇을
보아야 할지를
깨닫게 합니다. 
 
하느님을 가리키는
믿음을 만나는
믿음의 대림입니다. 
 
그렇습니다.
믿음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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