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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2월 16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2-12-16 조회수 : 377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듯 빛을 내는
등불이
우리들 곁에서
타오릅니다. 
 
진리를 증언하는 삶은
더 큰 진리를 향해
나아갑니다. 
 
사람은 진리를 찾고
진리는 사람을 향하듯
진리 안에서 기쁨을
누리는 하느님의
자녀들입니다. 
 
요한의 증언은
진리이신 예수님을
정확하게
가리킵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삶으로
진리를
보여주십니다. 
 
아버지 하느님께서
완수하도록 맡기신
구원의 일들을
몸소 실천하십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일들이
예수님께서
우리 삶의
구원자이심
알려줍니다. 
 
아버지 하느님께서
구원의 진리를
우리에게
보내셨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많은 수식어를
많은 설명어을
필요로 하지
않으십니다. 
 
진리는 함께 하는
영원한 즐거움이기
때문입니다. 
 
잠시 잠깐의
즐거움이 아닌
우리 삶을
통째로 바꾸는
진리이십니다. 
 
참된 등불은
방향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의 자리를
비추는 등불로
살게 합니다. 
 
진리를 부정할 순
없습니다. 
 
세례자 요한은
깨어있었기에
진리를 깨닫고
구원을 뜨겁게
체험합니다. 
 
진리는 깨어있는
삶으로 우리를
이끕니다. 
 
깨어있지 못하면
진리는 함께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삶이
진리를 믿고
받아들여야
진리는 우리를
비추는
등불이 됩니다. 
 
삶다운 삶을
잃어버린 세대에 
 
삶의 참된 진리는
삶다운 삶을
우리들에게
선사하십니다. 
 
진리의 빛은
요한 세례자의
삶처럼
깨어있음의 빛이며
기다림의 빛입니다. 
 
진리와 구원은
깨어있음으로
꺼지지 않는
삶의 빛이 됩니다. 
 
오늘도 깨어있는
기쁜 날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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