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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2월 19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2-12-19 조회수 : 373

기다림과
기다림을
이어주시듯 
 
먼저 주님께서
다가오시고
먼저 주님께서
우리를
굽어보십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해 주시는
놀라운 일들의
연속입니다. 
 
자식이 없어
엘리사벳과
즈카르야가
사람들 사이에서
겪어야 했던
수치와 모욕을
없애 주시는
주님이십니다. 
 
이 모든 것은
주님 안에서
이루어지는
사랑의
신비입니다. 
 
우리의 간절한
청원을 기쁘게
받아들이시는
주님이십니다. 
 
때가 되면
이루어질
하느님의
축복입니다. 
 
세례자 요한의
탄생은 이렇게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대답할
차례입니다. 
 
하느님의 계획은
기다림을
필요로합니다. 
 
하느님의 계획을
방해하는 것은
우리의
조바심입니다. 
 
한바탕
세찬 눈보라가
지나가면
고요해지듯이
기다림은 조바심을
비워내는 것입니다. 
 
비워내야
하느님의 자비를
필요로 하는
우리들을
볼 수 있습니다. 
 
비워내야
기다림의 눈물까지
닦아줄 수 있습니다. 
 
기다림이 조여오면
하느님을 모실 수
없습니다. 
 
우리의
강박(强迫)을
뒤집듯이
가장 알맞은 때에
세례자 요한이
탄생합니다.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갖추게
하는 기쁨을
주십니다. 
 
주님께 돌아오는
기다림과
우리의 기다림을
굽어보시는
하느님의
계획 안에서
다시 한 번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기다림은
하느님의
계획이며 
 
탄생은
우리가 기다린
최고의 선물
하느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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