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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2월 21일 _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2-12-21 조회수 : 383

<엄마와 뱃속 아기> 
 
엄마와 뱃속 아기가
함께 서둘러
험한 산길을 나섭니다 
 
엄마가 나섰으니
뱃속 아기는
따를 수밖에 없었겠죠 
 
아니랍니다
뱃속 아기 때문에
엄마가 길을 나섰으니까요 
 
엄마와 뱃속 아기가
함께 서둘러
낯선 거친 길을 나섭니다 
 
엄마도 뱃속 아기도
얼마나 얼마나
힘들고 두려웠을까요 
 
아니랍니다
뱃속 아기와 함께 엄마는
기쁨 나누러 나섰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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