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이 올 때까지>
하느님께서
당신 모습대로
사람을 내셨으니
사람을 따름이 곧
하느님을 따름이
될 터인데
스스로
하느님 모습을 버린
사람 때문에
사람을 따름이 곧
하느님을 거스름이
되었지만
자비로운 하느님께서
사람에게 당신 모습
새로 부어주시어
사람을 따름이 곧
하느님을 따름이 되는
그날이 꼭 오기에
그날이 올 때까지
흐트러지지 않고 곧게
머뭇거리지 않고 힘차게
지금여기에서
사람을 거슬러
하느님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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