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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월 5일 _ 이병우 루카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3-01-05 조회수 : 360

"와서 보시오."(요한1,46) 
 
'증언의 삶!' 
 
오늘 복음(요한1,43-51)도 어제 복음에 이어 '복음화와 선교의 참 모습인 증언의 삶에 관한 말씀'입니다.
"나를 따라라." 하고 이르신 예수님을 말씀을 듣고 따라나선 필립보가 "와서 보시오." 하고 말하면서, 예수님에 대해 탐탁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던 나타나엘을 예수님께로 인도합니다. 
 
예수님을 만난 나타나엘은 예수님과 주고받는 대화를 통해서 예수님께 자신의 신앙을 고백합니다.
"스승님, 스승님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이스라엘의 임금님이십니다.(요한1,49) 
 
필립보의 인도로 예수님을 만난 나타나엘이 이렇게 변합니다. "나자렛에서 무슨 좋은 것이 나올 수 있겠소?" 하고 말했던 나타나엘이 예수님을 스승님으로, 하느님의 아드님으로, 이스라엘의 임금님으로 받아들입니다. '엄청난 변화'입니다. '기적'입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을 만난 사람들의 한결 같은 모습'입니다. 
 
주님께서는 이 엄청난 변화와 기적이 지금 여기에서 나를 통해 다시 일어나기를 바라십니다. 그런 희망 안에서, 날마다 아니 매순간 나를 부르십니다. 
 
"와서 보아라."(요한1,39)
"나를 따라라."(요한1,43) 
 
이 부르심과 초대에 귀를 기울이면서, 나를 부르시는 주님께로 가까이 나아갑시다!
그래서 내가 먼저 주님을 만나 변화되는 기적을 만들어 내고, 너를 주님께로 인도합시다! 
 
"와서 보시오."(요한1,46) 
 
오늘 독서(1요한3,11-21)는 '예수님을 만난 증언의 삶이 곧 사랑'이라는 사도 바오로의 권고입니다.
이 권고를 한번 곰곰이 되새겨 봅시다! 
 
"여러분이 처음부터 들은 말씀은 이것입니다. 곧 우리가 서로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3,11) 
 
"그분께서 우리를 위하여 당신 목숨을 내놓으신 그 사실로 우리는 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3,16) 
 
자녀 여러분, 말과 혀로 사랑하지 말고 행동으로 진리 안에서 사랑합시다."(3,18) 
 
(~ 탈출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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