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 아녜스 동정 순교자 기념일.'그들은 예수님께서 미쳤다고 생각하였던 것이다.'(마르 3, 21)
소중한 가족과
고향을 찾는
설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은총가득한
설 명절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소중한
관계 안에서
평화와 열정을
뒤엎는 것은
언제나
우리자신들입니다.
진실로
사랑하면
사랑하지
못 할 것이
없습니다.
사랑이란
받아들이기
싫은 그 부분까지
받아들이는 것이
사랑입니다.
예수님 마저
미쳤다고
결박하려 듭니다.
판단의 족쇄를
멈추어야 합니다.
천 갈래
만 갈래로
찢어지는
마음입니다.
기대에
부응하지 않아도
소중한 사람입니다.
따뜻한 지지와
응원이 필요한
우리들입니다.
있는 그대로의
민낯과 마주할
사랑을 청합니다.
사랑의 울림이
하느님 나라를
보여줍니다.
쓰다듬고
또 쓰다듬는
사랑이 서로의
길을 축복합니다.
서로의 길에서
하느님의 영광이
드러납니다.
가야만 하는
길이 있습니다.
휘어져 있는
우리마음을
바로잡아 주시는
하늘이 땅으로
내려오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십니다.
맑으신 사랑 안에
맑으신 성녀 아녜스
동정 순교자
기념일이 있습니다.
사랑을 더하고
보태는 은총
가득한 날
되십시오.
눈 높이를
낮추면
모든 것은
은총입니다.
주고받아야 할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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