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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2월 5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3-02-05 조회수 : 3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마태 5, 13) 
 
설탕의
단맛이 아니라
소금의
짠맛입니다. 
 
우리 삶의
소금이신
예수님을
만납니다. 
 
십자가로 거듭나는
소금의 말씀이며
소금의 삶입니다. 
 
자신을 내어주지
않고서는
결코 완성될 수
없는 소금의
여정입니다. 
 
아픔없이
영혼을 밝히는
빛이
될 수 없음을
또한 깨닫습니다. 
 
소금을 만드는 것은
십자가입니다. 
 
빛을 만드는 것은
사랑입니다. 
 
낮아지고
녹아들고
내려갈 수 없으면
소금이 아닙니다. 
 
사랑은
아프지만
기쁩니다. 
 
예수님은
사랑 때문에
아픕니다. 
 
아픈 사랑의
빛으로
우리의 먼지를
봅니다. 
 
소금도 빛도
소리없이
녹아들며
빛을 밝힙니다. 
 
판단하는 삶은
소금의 삶이
아닙니다. 
 
차별하는 삶은
빛의 삶이
아닙니다. 
 
삶을 깨닫게
하시는
예수님의 삶이
소금이며
빛입니다. 
 
삶의 방향을
틀어 빛으로
소금으로
나아갑니다. 
 
십자가를
아는 것에서
십자가의 정신을
사는 것이
소금의 참된
짠맛임을
믿습니다. 
 
복음의 삶은
소금이 되는
소금의
짠맛입니다. 
 
소금과 빛으로
가득찬 은총의
주일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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