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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2월 15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3-02-15 조회수 : 382

'모든 것을 뚜렷이 보게 된 것이다.'(마르 8, 25) 
 
보게 되는
여정이
은총입니다. 
 
꽃을 꽃으로
나무를 나무로
사람을 사람으로
하느님을
하느님으로 
 
볼 수 있어야
건강한 삶입니다. 
 
우리의 삶이
무지와 편견에
마음이 닫혀 
 
볼 수 없는
우리들이
되었습니다. 
 
마음을 모르는
사람은 사랑도
모르는
사람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우리의 것을
내어 보이는 것에서
사랑은 자라납니다. 
 
하느님께 멀어지면
하느님의 것을
영원한 것을
알아 볼 수도
없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사랑이시듯
사랑하지 않고서는
서로를
볼 수 없는
사랑의 삶입니다. 
 
사랑이 우리의
빛입니다. 
 
빛 없이는
그 어떤 것도
볼 수 없습니다. 
 
하느님의 것을
하느님의 것으로
감사하고
사랑하지
못했습니다. 
 
우리에게
오시는 주님도
볼 수 없는
우리가 
 
사라지는 것들에
집착합니다. 
 
보아야
알게 되고
보아야
만나게 되는
회복의 은총입니다.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것이
오늘 우리의
시간입니다. 
 
마음이 없으면
보이는 것도
보이지 않게
됩니다. 
 
다시 사람이
보이는 사람의
시간이길
기도드립니다. 
 
시력의 회복은
사랑의
참된 회복
빛의 기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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