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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농성지 신부님 글

어농성지 1월 신부님 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2-01-01 조회수 : 89

찬미 예수님!

사랑하는 어농성지 후원회원 가족 여러분. 새해 하느님 복 많이 받으십시오~!

묵은 해가 지나가고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용맹한 호랑이는 두려움을 느끼지 않습니다. 하느님과 함께 새롭게 시작하는 2022, 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기쁨은 더하고, 사랑은 곱하며 행복은 나눌 수 있는 희망찬 한해를 만들어갑시다.

 

새해, 연중시기를 맞이한 우리들 안에 여전히 남아있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는 빠른 시일 안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까? 나는 뒤처지지 않고 이 세상에서 잘 살아갈 수 있을까?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지금 안고 있는 빚을 모두 갚을 수 있을까? 올해에는 원하는 직장에 취직해서 나도 인정받는 삶을 살 수 있을까? 지금 겪고 있는 병에서 해방될 수 있을까? , 담배를 내가 정말 끊을 수 있을까? 내가 싫어하는 사람으로부터 스트레스 받지 않고 벗어날 방법이 있을까? 나와 사랑하는 우리 가족의 상황이 원하는 방향으로 바뀔 수 있을까?

우리 안에 시나브로 찾아와 나를 움츠리게 만드는 수많은 걱정과 근심, 희망을 짓밟아 버리는 두려움에 대해 하느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를 창조하신 분, 이스라엘아, 너를 빚어 만드신 분,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너를 구원하였으니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으니 너는 나의 것이다네가 물 한가운데를 지난다 해도 나 너와 함께 있고 강을 지난다 해도 너를 덮치지 않게 하리라. 네가 불 한가운데를 걷는다 해도 너는 타지 않고 불꽃이 너를 태우지 못하리라나는 주 너의 하느님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 너의 구원자이다. 네가 나의 눈에 값지고 소중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내가 너와 함께 있으니 두려워하지 마라.” <이사야 43,1-5>


하느님께서 이사야 예언자를 통해 나에게 하시는 이 말씀은 정말 큰 힘과 용기가 되어줍니다. 내가 너를 구원하였으니 두려워하지 말라는 구원자의 말씀, 물도 불도 그 어떤 것도 나를 해치지 못하게 막아 주신다는 든든한 보호자의 말씀,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달콤한 고백의 말씀은 올 한해를 살면서 읽고 또 읽고 마음에 새겨야 할 하느님 마음의 진심이 담긴 기쁜소식입니다.

 

어농지기

박상호 바실리오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