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농성지의 대표 순교복자 윤유일 바오로와 성지의 17위 복자님들이시여, 저희 어농성지를 돌보아 주시고 성지의 어려운 문제들에 늘 함께하여 주시며, 특별히 많은 은총과 기적을 청하며 성지에 오시는 순례자와 모든 신자들에게 하느님께 많은 은총 전구하여 주소서. 더불어 회보글을 보시는 모든 후원회원들에게 그 기도와 은총이 전달되도록 많은 은총을 청합니다.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찬미 예수님! 찬미 예수님! 찬미 예수님! 찬미 예수님! . . .
어농성지를 사랑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는 많은 신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3월 사순시기 안에서 많은 십자가의 길 기도와 합당한 재계와 참회, 성찰이 함께 하시는 은혜로운 사순시기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어농성지에서는 1월~2월에 걸쳐 복사 학교와 청소년, 청년 찬양 캠프등이 잘 진행되었고 마무리 되었습니다. 위탁 프로그램이 가능하도록 도움 주신 청년 봉사자님들과 도움 주신 성지 봉사자님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떠들썩 했습니다! 시끌 벅적 했습니다! 아니, 수원교구 14개 성지 중에 어느 성지가 이 추운 날 새벽1시까지 봉사자들 회의와 청소년,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겠습니까! 그렇게 1월~2월 청소년들의 목소리와 청년 봉사자들의 목소리, 찬양으로 가득했던 성지가 복사학교, 캠프가 끝남에 따라 다시 조용하고, 고요한 성지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이제 날이 풀리면서 찾아오시는 성지 순례자들을 위한 준비와 성지의 건축 공사를 위한 모금에 나설 예정입니다. 간혹 궁금해 하시며 질문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성지가 왜 모금을 합니까?” 건축을 해야 해서, 공사를 해야 해서 모금을 합니다.
“캠프 때 남는 수익은 없습니까?” “네, 수익이 남습니다. 그런데 캠프 때 사용하다 망가지고, 겨울이라 고장나고, 오래된 건물을 보수해야 하는데 그 지출 비용에 수익이 따라가지를 못합니다.”
저도 한 때 성지 사무장에게 하도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차라리 이럴거면 캠프나 프로그램을 하지 않는 것이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농성지에는 무엇이 남나요?” 사무장이 답했습니다. 그 답이 정답이고 신앙적인 답이었습니다. “신부님! 청소년, 청년들의 신앙이 남습니다!”
본당에 오래 청소년 관련 봉사하시는 봉사자들과 본당 신부님들께서는 아실 겁니다. 청소년 사목이라는 것이.. 청년 사목이라는 것이.. 본당에 수익을 가져다 줍니까? 아니면 지출만 더 증가 됩니까? 복음화 예산서를 보시면 압니다. 초등부, 중고등부, 청년 예산이 본당 입장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아실 것입니다. 수익인지, 지출인지.. 그럼에도 본당에는 무엇이 남을까요? “신앙이 남습니다.”, “청소년들 청년들의 신앙이 남습니다.”, “성장하여 어른이 될 그들에게 교회의 미래와 교회의 앞날이 희망적으로 남습니다.”
어농성지가 끊임없는 청소년, 청년 성지로 남을 수 있도록.. 그리고 이천시 지구단위 계획안에 성지가 수용해야 할 건축 부분인 식당 건축(예상 견적 8억6천) 그 외 성지에 필요한 보수건축! 성전 건축(참고로 성당 건축입니다)! 성지 진출입로 관련 공사 등! 성지 입장에서 하지 않을 수 없는, 이미 오래전 이천시와 협약을 통해 어농성지가 청소년 청년 성지로 자리매김 해나갈 수 있는 공사와 건축이 필요합니다.
성지 신부 모금하러 갑니다~ 본당에서 뵙게 되면 반갑게 인사와 격려 부탁드립니다. 대신 저는 기도로 응답해 드리겠습니다. 캠프 하랴~ 복사 학교 하랴~ 성지 미사 하랴~ 성지 관리 하랴~ 순례자들 해설하랴~ 건축하랴~ 모금하랴~ 성지 신부 빡세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많은 기도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