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재밌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경도 다음은 감튀...2030이 만든 가벼운 만남의 공식” 요즘 2-30대에서 유행하고 있는 모임인데 ‘경도’는 경찰 역할, 도둑 역할을 하는 놀이입니다. ‘감튀’는 모여서 감자튀김을 먹는 모임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모임이 일회성모임입니다. 한 번 만나서 같이 감자튀김을 먹고 헤어지면 끝입니다. 여러가지 심리가 합쳐진 모임 같습니다. 외로움과 이기심, 두려움이 묘하게 결합된 모임입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외로워서 사람을 만나고 싶긴 한데 깊이있는 인간관계는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감자튀김을 먹습니다. 밥이나 술을 먹으면 비용이 부담되고 대화를 많이 하게 됩니다.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것입니다. 가장 적은 비용과 노력으로 감정 충전을 하는 것이죠. 나중에는 어떻게 될까요? AI가 감정을 채워줄까요?
이런 생각이 듭니다. 세상이 변하고 있나 봅니다. 그전에는 사람 없이는 못 사는 세상이었죠. 불편해도 만나야 했습니다. 코로나 이후로는 불편한 사람은 안 만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AI의 등장으로 사람이 필요없는 세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은 무엇일까요? 사람을 없애야 되는 세상이 오는 것은 아니겠지요?
지금은 사람이 하기 힘든 일을 기계가 합니다. 미래에는 로봇이 하기 힘든 일을 사람이 하지 않을까요? 사람보다 로봇이 더 비싸질 테니까요.
하느님께서 창조한 사람보다 더 존귀한 존재는 없습니다. 사람을 사랑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