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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농성지 신부님 글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6-08-01 조회수 : 15

어농성지 대표 순교복자이신 윤유일 바오로와 16위 순교복자님들이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어농성지를 사랑하고 기도해 주시는 성지 가족 여러분들, 7월 한 달간 평안하셨는지요? 연일 30~40도를 오르내리는 불볕 더위 속에서도 건강 유의하시며 이 여름 잘 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어농성지에서는 한창 여름캠프와 가족캠프, 민화위 청년도보, 교구복사캠프, 교구장애아주일학교캠프등 15개 본당과 3개의 큰 단체들이 여름행사를 진행하였고, 진행 중에 있습니다. 캠프를 하면서 정말이지 단 한 명도 다치는 학생이 없었으면 합니다. 아프거나 다치는 학생 없이 끝나기만 하여도 성지 입장에서는 성공이라고 여겨집니다. 갈수록 학교에서 현장체험학습이나 수학여행, 소풍, 수련회, 체육대회등이 사라져 간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만큼 성당에서는 학생들과 청년들에게 줄 수 있는 부분들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본당에서 할 수 없는 부분들(여름캠프등)을 어농성지가 채워줄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예전에 교구청소년국에서 일을 할 때, 초등부 중고등부를 담당하며 여름캠프를 교구에서 위탁받아 진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한올 청소년 연구소의 도움으로 캠프를 진행하였는데, 왜 수원교구에는 교구 차원의 청소년 캠프 장소가 없을까? 라는 생각을 잠시 해보았습니다. 동탄청려수련원, 대구청소년수련원, 박달재수련원등 매번 장소를 옮겨가며 수원교구 청소년캠프를 진행하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이제는 그나마 수원교구 어농성지에서 캠프를 진행해 줄 수 있어서 조금 해답을 찾은 느낌입니다. 


어농성지는 수원교구 14개 성지들 중에서 유일한 청소년 성지이며, 한국천주교 성지들 중에서 최초의 청소년 성지이고, 현재 한국천주교 188개 성지들 중에서도 유일한 청소년, 청년성지입니다. 이러한 특색을 개발하여 어농성지가 청소년, 청년들을 위한 신앙의 못자리가 되어가고, “어린이들이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말고 그냥 놓아두어라. 사실 하느님의 나라는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루카18,16).”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어농성지에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젊은 나이에 순교하신 어농성지의 여러 순교복자님(윤유일 바오로35세, 최인길 마티아30세, 지황 사바28세, 원경도 요한27세, 홍필주 필립보27세, 심아기 바르바라18세, 정순매 바르바라24세), 어농성지와 청소년들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어농성지를 후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성지에서 청소년들을 위해 봉사해 주시는 선생님들과 모든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