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 사목회장단 교육

복음화국 선교·사목부(전담: 이용기 신부)는 2월 9일과 16일 두 차례에 걸쳐 2003년 본당 사목회장단 교육을 교구청에서 실시했다.

104개 본당 회장단 263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오전에는 「봉사자의 기쁨」이란 주제로 방효익 신부(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사도적 권고 「평신도 그리스도인」과 본당 회장단으로서, 또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떤 자세로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강의를, 오후 첫 번째 강의는 새로 개정 작업 중인 「본당 사목평의회 회칙(시범안)」을 김길민 신부(교구 사법대리, 호평성당)가 사목회 각 위원회별 회의록 제시와 함께 설명함으로써 본당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게 하였다.

개정되는 본당 사목평의회 회칙은 기존의 「본당 사목협의회」를 본당「사목평의회」 로 명칭을 변경하여 2002년 11월부터 2003년 6월 30일까지 유예기간을 두어 시험 운영한 후 2003년 7월 1일부터 교구 내 모든 본당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이어진 강의는 교구 설정 40주년 기념의 의의와 목적, 교구사적 의미와 내일의 교구와 교구 설정 40주년 기념 준비위원회의 역할 및 현황, 교구설정 1963년부터 2001년까지의 현황 등,「교구 설정 40주년」에 대한 내용을 이찬종 신부(교구 설정 40주년 준비위원회 사무국장, 복음화국장)가 했다.

이날 파견미사에서 교구장 최덕기 바오로 주교는 본당 사목회장단에게 「모든 일에 앞서 기도하는 삶과 일치를 이루기 위한 다리 역할」를 강조하고, 공지사항으로 「시노두스 실행과 우리 가정 성화」를 올해 묵주기도 지향으로 바쳐 주기를 당부하면서 교구와 본당 홈페이지에 대한 회장단의 관심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