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알림마당

Home

게시판 > 보기

교회소식

‘한국 천주교회 사제 인명록(2025)’ 발행, 한국의 누적 사제 수는 7,107명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5-05-29 조회수 : 196

‘한국 천주교회 사제 인명록(2025)’ 발행,

한국의 누적 사제 수는 7,107명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이용훈 주교)는 전국 교구와 남자 선교·수도회에서 자료를 직접 받아 정리한 ‘한국 천주교회 사제 인명록(2025)’(이하 ‘인명록’)을 2025년 5월 29일에 전자책과 온라인 페이지로 발행하였다. 인명록 작성 기준일은 2025년 3월 1일이다.


☞ ‘한국 천주교회 사제 인명록(2025)’

전자책_한국 천주교회 사제 인명록 2025

온라인 페이지_https://cbck.or.kr/Priests


이번 인명록에는 첫 한국인 사제 성 김대건 신부(조선대목구, 1845년 8월 17일 사제 수품)부터 박재준 신부(서울대교구, 2025년 2월 7일 사제 수품)까지 총 7,107명이 수록되었다. 지난해 인명록과 비교하면 88명 증가하였다. 1845년부터 2025년 3월 1일 현재까지 선종 사제의 누적 수는 739명으로, 전년도와 비교하면 22명 늘었다.





▲ 2025.1.7.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청주교구 사제 서품식에서 교구장 김종강 주교가 새 사제에게 안수하고 있다(사진 제공=천주교 청주교구) 

2024년 3월 1일부터 2025년 2월 말까지의 새 사제는 총 87명(교구 72명, 수도회 15명)이며, 2014년부터 2024년까지 10년 동안의 새 사제 수를 비교하면 다음 표와 같다(매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새 사제 수).


연도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새 사제 수

141

154

129

185

123

147

113

110

118

88

90

※ 2024년에 발표한 2023년 새 사제 수에 오류가 있어서 바로잡음(86명→88명).


2025년 3월 1일 현재, 원로 사목자를 포함하여 활동 중인 한국인 사제(추기경, 주교 포함)는 5,742명이다(2024년 3월 1일 기준 5,694명에서 48명 증가). 이 가운데 한국 천주교회 16개 교구에 속한 사제는 4,833명(84.2%)이고, 수도회 소속 사제(해외에서 활동 중인 사제 포함)는 885명(15.4%)이며, 교황청을 비롯하여 해외 교구 등에서 활동 중인 사제(수도회 사제 제외)는 24명(0.4%)으로 조사되었다. 사제 수품 순서로는, 2022년에 백수를 맞은 윤공희 대주교(광주대교구, 1950년 수품)가 가장 빠르며, 정하권 몬시뇰(마산교구, 1951년 수품)이 뒤를 이었다.


※ 인명록은 전국 교구의 사제 서품식이 마무리되는 시점을 고려하여 매년 3월 1일을 기준으로 작성한다. 따라서 전년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집계하는 ‘한국 천주교회 통계’와는 사제 수에서 차이를 보인다.


인명록에 등재된 ‘한국인 사제’는 사제품을 받을 당시에 한국 국적이면서 한국 교회 소속이었던 사제들과, 조사 당시에 한국 국적(귀화 포함)이면서 한국 교회 소속인 사제들이다. 위 조건에 따라 명단에 한 번 추가되었으면 이후에 상황이 바뀌더라도 명단에는 남기고 변동 사항을 적는다.


2025년 인명록에서는 1845년 8월 17일부터 2025년 3월 1일 이전에 사제품을 받고 교구나 선교·수도회에 입적‧이적한 한국인 사제, 그리고 한국 국적을 취득한 사제들의 명단을 사제 수품 순서에 따라 수록하되, 수품일이 같은 경우에는 생년월일이 빠른 순서로 정리하였다. 다만,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생년월일은 표기하지 않았다. 교구나 선교·수도회에서 오류를 바로잡은 사례가 있어서, 2024년 인명록과 비교하면 일부 사제들의 수품 순서에 변동이 생겼다(376-418번, 475-477번, 3061-3062번, 6337-7020번). ‘비고’에는 해당 사제의 특기 사항 또는 교구장 등 주요 소임 이력을 기입하였다.


한편, 2025년 3월 1일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목 활동을 하는 외국인 사제는 115명으로 지난해(122명)보다 7명 감소하였다. 외국인 사제들의 국적 분포를 살펴보면, 베트남 출신이 16명으로 가장 많았고(복수 국적자 포함), 미국 12명, 멕시코와 필리핀이 각 10명, 스페인(9명), 인도(8명), 그리고 이탈리아(7명) 순이었다. 소속별 분포에서는, 말씀의선교수도회 소속이 14명으로 가장 많았고, 성골롬반외방선교회 소속이 12명, 과달루페외방선교회(10명),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7명) 순으로 나타났다.


주교회의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한국 천주교회 사제 인명록’ 온라인 페이지(가톨릭 마당> 사제 인명록)에서는 이름‧세례명‧수품일‧소속‧선종일에 따른 정렬 기능과 검색 기능을 지원하며, 소속‧수품 시기별 통계를 보여 준다.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