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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종교계, 사회 현안에 대한 정례적 협력 체계 구축 약속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5-11-26 조회수 : 201

정부-종교계, 사회 현안에 대한 정례적 협력 체계 구축 약속


정부와 종교계가 우리나라의 주요한 사회 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합리적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손을 맞잡기로 하였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김민석 국무총리는 2025년 11월 24일(월) 오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원불교 교정원장 나상호 교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부장 성웅 스님을 만나 ‘상생 협력 원탁회의 구성을 위한 협약’과 ‘생명 존중 및 자살 예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 2025. 11. 24.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정부-종교계 상생협력 원탁회의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와 종교계 지도자들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 난제를 다루는데 정책적 접근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국민의 마음과 삶을 살피기 위해 국민 곁에서 마음을 보듬어온 종교계의 지혜가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마련되었다. 특히 정부는 자살률을 낮추는 데 종교계와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생명 존중 및 자살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정부와 종교계는 우리나라의 주요한 사회 문제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현안별로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원탁회의를 정례적으로 운영하기로 하였다. 


이날은 제1차 원탁회의가 진행되었다. 종교계 지도자들은 첫 번째 회의 주제로 생명 존중 및 자살 예방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이와 관련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정부와 종교계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 생명 존중 문화 확산 ▲ 자살 고위험군 발굴·지원 ▲ 효과적인 자살 예방 정책 수립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였다.



 ▲ 2025. 11. 24.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정부-종교계 상생협력 원탁회의에서 종교계 지도자들이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오늘 협약식은 자살 예방 등 여러 가지 사회 문제에 대해 정부와 종교계가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오늘 협약이 선언을 넘어 실질적인 생명 살림의 길로 이어져 국민에게 희망을 전하게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는 “이번 자살 예방 운동을 통해서 위기에 몰려 절망하는 이들이 현실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생명을 버리지 않도록 위로하고 동반하는 대안들이 다양하게 마련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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