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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서울 WYD' 수호성인 발표…성 김대건 신부도 함께한다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6-04-27 조회수 : 100


[앵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수호성인이 공식 발표됐습니다.

세계청년대회를 창설한 성 요한 바오로 2세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동료 순교자들이 수호성인으로 선정됐습니다.

또 성 프란체스카 사베리아 카브리니, 성 요세피나 바키타, 성 카를로 아쿠티스도 포함됐습니다.

김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수호성인들은 시대와 대륙을 넘어 선정됐습니다.

첫 번째 수호성인인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세계청년대회 창설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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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성인은 제2차 세계대전과 나치 치하라는 시대적 시련 속에서도 성소를 키워 나갔습니다. 

1978년 제264대 교황으로 선출된 뒤 냉전 해소에 크게 기여해 '평화의 사도'로 불립니다.

2005년 선종했고, 9년 후인 2014년 시성됐습니다.

두 번째 수호성인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동료 순교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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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성 김대건 안드레아는 1845년 한국인 첫 사제로 서품됐습니다.

이듬해 박해 시대 선교사들의 입국로를 마련하다 체포돼 순교했습니다. 

1984년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주례한 시성식에서 103위 순교성인과 함께 성인품에 올랐습니다.

성 프란체스카 사베리아 카브리니는 이민자들의 수호성인으로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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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프란체스카 사베리아 카브리니


어린 시절부터 수도 생활을 갈망했는데, 몸이 약해 입회를 거절당했습니다. 

그럼에도 고아원 아이들을 돌보는 일에 헌신했고, 1880년 예수 성심 선교 수녀회를 설립했습니다.

성인은 대서양을 30차례나 건너며 미국 전역과 남미, 유럽에 고아원과 학교, 병원, 수녀원 등 67개 기관을 세웠습니다.

성인은 1917년 선종 후 1946년 미국 시민권자 최초로 시성됐습니다.

성 요세피나 바키타는 아프리카 수단 출신으로 어린 시절 노예로 팔려 다니다 이탈리아로 건너가 신앙 안에서 존엄과 자유를 되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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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요세피나 바키타


1893년 카노사 애덕의 딸 수녀회에 입회해 평생 수도원 문지기와 요리사 등으로 낮은 자리에서 헌신했습니다.

1947년 선종 후 2000년 시성됐는데, 수단의 수호성인으로 공경받고 있습니다.

1991년생인 성 카를로 아쿠티스는 하느님의 인플루언서, 디지털 시대의 성인으로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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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가롤로(카를로) 아쿠티스


7살 때부터 매일 미사와 성체조배를 삶의 중심에 둘 만큼 신심이 깊었습니다.

특히 뛰어난 컴퓨터 재능을 살려 전 세계 성체 기적을 모은 웹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를 본받아 가난한 이웃을 돕는 일에도 앞장섰습니다.

하지만 15세였던 2006년 급성 백혈병으로 선종했고, 2025년 밀레니얼 세대 첫 성인으로 시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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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수호성인


이처럼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았던 성인들이 2027년 서울에서 청년들과 같은 길을 걷게 됐습니다.

조직위원회는 자신의 성향과 신앙적 태도를 수호성인과 연결해주는 참여형 인터랙티브 콘텐츠 '나의 WYD 수호성인 찾기'를 선보였습니다.

조직위원회는 WYD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수호성인들의 생애와 영성을 소개하고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으로 홍보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CPBC 김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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