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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2026년 주교 현장 체험 1: 의정부교구 마두동 본당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6-06-04 조회수 : 239

지구 살리기에 앞장서는 본당 공동체 만난 주교들, “우리 교구에서도 함께!”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이용훈 주교)는 5월 28일(목) 의정부교구 마두동 성당에서 ‘주교 현장 체험’을 실시하였다. 주교들은 공동의 집인 지구를 살리기 위한 본당 공동체의 환경 보호 활동을 살펴보고, 이러한 모범이 교회 안에 널리 확산되도록 힘을 모으기로 하였다.



▲ 2026. 5. 28. 주교들이 마두동 본당 생태환경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의정부교구 홍보국)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주교 현장 체험에는 생태환경위원회 위원장 박현동 아빠스를 비롯하여, 권혁주 주교(안동교구장), 이용훈 주교(수원교구장), 조규만 주교(원주교구장), 손희송 주교(의정부교구장)가 참석하였다.


의정부교구 마두동 본당 생태환경위원회 소속 단체 ‘초록 더하기’는 ‘제20회 가톨릭 환경상’ 우수상을 받았다. ‘초록 더하기’는 교황 회칙 「찬미받으소서」의 정신에 따라 본당 내에서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실천과 환경 교육을 펼쳐 왔다. 또한 친환경 제품 제작·판매를 통하여 신자들이 일상에서 친환경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힘써 온 공로로 수상하였다. 이에 주교들은 생명 살림을 위해 노력하는 현장을 둘러보고,「찬미받으소서」 정신을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어 나갈 방법을 찾고자 직접 마두동 본당을 방문하였다.



▲ 2026. 5. 28. 주교들이 마두동 성당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의정부교구 홍보국)


주교들은 본당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기를 살펴보고, 장인이(사비나) 생태환경분과장에게서 2022년부터 전개해 온 마두동 본당의 생태 영성 실천 활동과 성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본당 생태환경위원회는 환경 동아리 ‘초록 더하기’뿐만 아니라 수리수리마수리(재봉팀), 친환경제로팀, 도시농부팀 등 다양한 팀을 구성하여 자원 순환과 친환경적인 삶을 실천해 왔다. 그 노력의 결과로 본당 내에서 비닐과 일회용품 사용이 크게 줄어들고, 텀블러와 손수건 그리고 다회용 그릇을 사용하는 문화가 정착되었다. 이 같은 실천은 본당 신자들뿐 아니라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줍깅 및 하천 정화 활동, 자연 순환 장터 등 성당 밖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주교들은 본당에 마련된 ‘자원 순환 존’에서 ‘주물럭 비누’, ‘양말목 네잎클로버 키링’, ‘커피박 도어벨’ 만들기를 체험하였다. ‘업사이클링 존’에서는 병뚜껑을 활용한 그립톡을 만들어 보기도 하였다. 이외에도 신자들이 직접 수선한 물건을 전시한 ‘수선 존’과 생태환경 활동 포스터를 볼 수 있는 ‘전시 존’을 둘러보며 생활 속 환경 실천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후 주교들은 ‘초록 더하기’ 텃밭으로 이동하여 바질 모종을 심는 활동을 하였다. 



▲ 2026. 5. 28. 주교들이 마두동 성당에서 ‘주교 현장 체험’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마두동 본당)


주교들은 본당 생태환경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한 간담회에서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용훈 주교는 “공동의 집 살리기 운동은 반드시 실천해야 할 과제”라며 “우리 교구에서도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과 에너지 절약 운동 등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지만, 오늘의 경험을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환경 보호 활동을 추진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두동 본당의 여러 실천 운동이 널리 퍼져 나가기를 바란다. 저 역시 교구를 책임지며, 이러한 활동이 확산되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덧붙였다.


조규만 주교는 “본당 신자 전체가 환경 보호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라며 “미래 세대를 위하여, 우리 교구에서도 마두동 본당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작은 실천부터 동참하겠다.”라고 말하였다. 


박현동 아빠스는 “본당 공동체가 아주 아름다운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을 보며 힘을 많이 받았다.”라면서 “실제로 여러 체험을 하고 텃밭에 바질을 심으며 신선한 느낌이 들었다. 이런 활동을 더 많은 분에게 소개해야겠다.”라고 말하였다.



▲ 2026. 5. 28. 주교들이 주물럭 비누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 의정부교구 홍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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