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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제21회 가톨릭 환경상 우수상 수원교구 죽산본당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6-08-19 조회수 : 112

제21회 가톨릭 환경상 대상

‘대전교구 만년동본당’, ‘의정부교구 창현본당’ 공동 수상

우수상엔 '수원교구 죽산본당'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위원장 박현동 아빠스)는 제21회 가톨릭 환경상 대상에 대전교구 만년동본당과 의정부교구 창현본당을 선정하였다. 우수상은 수원교구 죽산본당이 받는다.


제21회 가톨릭 환경상 공모 주제는 ‘재생 에너지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활동’이었다. 심사는 (1) 가톨릭교회의 회칙 「찬미받으소서」 정신과 부합하는 활동 (2) 공동의 집 지구 생태계의 회복을 위한 탄소중립 활동 지속성 (3) 공동체와 지역 사회, 한국 사회의 변화에 긍정적으로 기여한 점과 연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그 결과, 성당 담장을 넘어 지역 사회와 연대하며 실질적인 에너지 전환을 이끌어 낸 세 본당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21회 가톨릭 환경상의 상금은 대상 각 400만 원, 우수상 200만 원이다. 시상식은 2026년 9월 1일(화) 오후 3시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 파밀리아 채플에서 봉헌하는 ‘제11차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기념 미사 중에 열린다.


대상: 대전교구 만년동본당

대전교구 만년동본당(주임 김종민 사도 요한 신부)은 재생 에너지 전환과 자원 순환, 생태 교육과 연대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 결과, 2025년 대전교구 생태환경위원회가 주관하는 ‘2040 탄소중립 SOL’ 인증을 교구에서 두 번째로 획득하였다.


만년동본당은 성당 건물 구조상 자체 햇빛 발전소 설비 용량은 10.8kW에 그쳤으나, 부족한 용량을 금액으로 환산하여 교구 내 다른 공동체의 발전소 건립을 지원하였다. 총 2억 7,660만 원을 모금하여 불휘햇빛발전협동조합에 출자하였고, 184.40kW에 달하는 전력을 생산해 연간 약 111t의 탄소 감축 효과를 달성하였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12,233그루를 심은 것과 같다.


성당 시설 면에서도 LED 조명 교체, 이중창과 무동력 공기 순환 팬 설치, 스피드 셔터와 감지 센서를 도입하는 등 고효율 설비를 구축하고, 실내 적정 온도를 유지하려는 노력으로 연간 약 1,000만 원의 전기료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본당은 손수건, 텀블러, 다회용기 사용, 보자기를 활용한 주머니 제작, 장바구니 대여를 생활화하고 있으며, 플라스틱 병뚜껑, 멸균팩, 폐건전지 수거함을 운영한다. 폐식용유 비누 제작, 로컬푸드 이용, 녹색 기금 적립, ‘쓰레기 없는 본당의 날’ 등 다양한 활동과 생태 교육, 탄소중립 실천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어스아워 소등 행사, 소황사구 정화, 기후 정의 캠페인 참여 등 지역 사회, 시민 단체와의 적극적인 연대도 이어가고 있다.





대상: 의정부교구 창현본당

의정부교구 창현본당(주임 최종환 베드로 신부)은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에 동참하며 재생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실천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본당은 2023년 9월에 RE100 선언 미사를 봉헌하고, 전 신자가 공동의 집 지구를 지키기 위한 에너지 전환 활동에 동참하기로 하였다.


본당은 교육관 옥상에 39kW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여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 활동을 시작하였고, 연간 77.3t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내고 있다. 특히 지역 사회와 함께 에너지 전환을 이루고자 신자들을 중심으로 3억여 원을 출자하여 ‘화도자연에너지협동조합’을 설립하였다. 이를 통하여 500kW 규모의 재생 에너지 생산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가평자연에너지협동조합과 다산자연에너지협동조합의 설립 및 에너지 생산을 지원하였다. 최근에는 남양주시민햇빛협동조합, 다산자연에너지협동조합, 남양주자연에너지협동조합과 함께 4개 에너지 협동조합 협의회를 구성해 RE100 달성을 위한 지역 연대체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 프로슈머 교육을 실시하며 인적 자원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성당에는 기후위기 시계를 설치해 기후위기에 대한 신자들의 관심을 환기하였다. 지역 사회를 대상으로 한 생태 교육과 탄소 포집 자연농법인 퍼머컬처 농장을 조성해 유기농 작물을 재배하며, 청소년들이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우수상: 수원교구 죽산본당

수원교구 죽산본당(주임 장대식 토마스 모어 신부)은 본당 건물과 신자 1,300명의 가정에서 배출되는 월 탄소 배출량을 130,000kgCO2로 예측하고, 본당 전신자 공동체의 탄소중립을 추진하였다.


사목자와 활동가들은 직접 신자 가정을 방문해 태양광 설치를 안내하고, 필요한 공적 자원을 연결하며 신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 냈다. 2025년 말까지 총 874kW(죽산본당 60kW, 신자의 가정과 시설 814kW)의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여 45,746kgCO2 감축 효과를 이루었다. 본당 공동체 전체의 탄소 감축 목표인 월 135,387kgCO2의 33.79%를 달성한 것이다. 


본당은 또한 자원순환 마켓을 운영하며 탄소 기록지를 이용한 적극적인 분리배출과 자원순환 운동 전개한 결과 9,072kgCO2를 감축하였다. 전기 사용, 자동차 이용 줄이기 운동을 통해서는 9,239kgCO2 감축 효과를 얻었다. 본당에는 기후시계를 설치하여 지구 평균 기온의 상승과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며 회칙 「찬미받으소서」 의 정신을 구현하고자 노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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