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주최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센터장 설동주 안드레아 신부)가 주최하고 연합뉴스가 주관하는 ‘2018 다(多)어울림 한마당 수원, 다양성에 물들다!’ 축제가 9월 1일,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설동주 신부는 기념사에서 “‘2018 다(多)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통해 서로를 이웃으로, 친구로, 동료로 받아들이고 물들어가며 인식의 변화가 일어나고 그것이 행동으로 이어지는 기적 같은 일들이 일어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설치된 벽면에 ‘물들다’ 등의 글씨를 붙이는 개회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다. 이주배경 청소년 및 일반청소년 Music Festival 공연이 이어졌고, 행운권 추첨으로 청소기 등의 상품을 증정했다.
행사장에는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외 19개 부스가 마련되어, ‘먹을거리와 세계음식체험과 전통의상 입어보기, 머리핀 만들기, 실 팔지 만들기, 손수건에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이 이루어졌다.
그런가하면 다문화 인식개선 홍보‧전시를 위해, ‘수원시 다문화 현황 안내와 다문화시책 관련 홍보, 이주배경청소년 현황 및 사업 안내 외국인 주민 지원 기관 홍보’ 부스 운영되어 체험 및 상담, 전시, 안내책자 배부 등 다양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안산드림청소년센터에서는 나무공예 체험으로, ‘클립보드, 핸드폰 거치대, 연필꽂이’ 등이 인기를 끌었다. 안산드림청소년센터 꿈빛학교 교사 허광영 씨는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배운 것을 참여자들과 어울려 만들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에서 봉사하는 이지윤(삼일중 3) 양은 “참여자들이 각국의 전통 의상을 입어보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허승연 부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센터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민 인식 개선을 목표로 주관한 행사”라며, “인식 개선은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함께 행사를 진행하고 어울릴 수 있는 인식개선 프로그램으로 부스를 채웠다. 인식개선은 우리가 수용하고 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수원 시민들에게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시키고 다문화 감수성을 향상시켜 편견 없는 선도적 다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주배경청소년 및 일반청소년들의 문화예술공연과 시민들의글로벌문화체험, 수원시 다문화 현황 홍보·전시를 통해 지역 공동체성과 사회통합 환경 조성하고 청소년이 함께 어울리는 한마당 축제였다.
기사,사진 송명숙 크리스티나 / 사진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