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에서 불거지고 있는 사제들에 의한 아동 성 폭력 추문으로 가톨릭 교회가 고통을 받고 있는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이 10월 한 달 동안 ‘교회를 위해 기도해 줄 것’을 전 세계 신자들에게 호소했습니다.
교황청은 지난 29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악마의 공격으로부터 교회를 지킬 수 있도록 전 세계 신자들이 연대하고 날마다 묵주 기도를 바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교황은 또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에게 “성모님께 교회를 보호해 주시도록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교황청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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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해 교황청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큰 고발자인 악마의 공격으로부터 교회를 보호하고 교회가 과거와 현재에 저지른 잘못과 학대 행위를 더 잘 의식하며 악마가 지배하지 못하도록 주저 없이 싸울 수 있도록 기도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교황이 요청한 기도 기간인 10월에는 모레(3일)부터 바티칸에서 세계주교대의원회의가 열려 성직자의 아동 성 학대 문제가 현안으로 다뤄질지 주목됩니다
출처 : cpbc 서종빈 기자
http://www.cpbc.co.kr/CMS/news/view_body.php?cid=734693&path=20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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