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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포토] 제47회 창립 경축 미사, 천진암 성지에서 봉헌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5-06-27 조회수 : 721

한국 천주교회 창립 제246주년을 기념하는 제47회 한국 천주교회 창립 경축 미사가 6월 24일(월) 오전 11시, 천진암 성지(전담 양형권 바오로 신부) 야외 제대에서 봉헌됐다.


이번 미사는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로 거행되었으며, 총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 전임 교구장 최덕기(바오로) 주교, 그리고 교구 사제단이 공동 집전했다. 


이날 미사에는 성직자, 신학생, 수도자, 그리고 광주지구를 비롯한 교구 내 여러 본당 신자  약 1,500명이 참석해, 한국 천주교회 창립 선조들의 신앙을 기리며 성숙한 신앙인으로의 다짐을 새롭게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미사에 앞서 신자들은 대성당 터에서 고해성사를 받으며 참회와 은총의 시간을 가졌고, 이어 교구 주교단과 사제단이 입장하며 경축 미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용훈 주교는 강론에서 “우리 한국 천주교회는 선교사 없이 평신도들의 자발적 신앙으로 시작된,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교회”임을 강조하며, “1779년 이벽 요한 세례자와 젊은 유학자들이 천주교 서적을 통해 참 진리를 깨닫고 강학회를 시작한 이곳 천진암이 바로 그 태동의 땅”이라고 말했다. 또한, “초기 한국 교회의 창립 주역들은 모두 청년들이었음을 기억해야 한다.”며, 2027년 한국에서 열릴 세계청년대회를 언급하고 “천진암의 메시지가 오늘날 청년들에게 신앙의 용기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현재 시복 절차가 진행 중인 이벽 요한 세례자와 133위 순교자들이 세계 교회 앞에서 시복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 미사 전 신자들이 대성당 터에서 고해성사를 하고 있다. 



▲ 교구 주교단과 사제단이 입장하고 있다.



▲ 교구 사제단이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 이용훈 주교가 강론을 하고 있다.



▲ 신학생들이 한국 천주교회 창립 기념 축가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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