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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포토] 최광희 천주교 서울대교구 신임 보좌 주교, 이용훈 주교 예방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5-07-17 조회수 : 428


▴17일 수원교구청을 방문한 최광희 서울대교구 보좌 주교 임명자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겸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와 사진을 찍었다.


최광희(마태오) 서울대교구 보좌 주교 임명자가 7월 17일 수원교구청을 방문해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겸 수원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를 예방했다.


이용훈 주교는 최광희 주교 임명자를 반갑게 맞이하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젊은 주교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세계청년대회를 앞둔 지금, 주교님의 임명은 한국교회의 더욱 큰 기쁨이고 경사”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용훈 주교는 “‘경청의 자세’를 강조한 인터뷰를 인상 깊게 보았다.”며 ‘경청은 주교에게 특히 필요한 덕목’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주교직 수행이라는 부담에 걱정과 근심이 있을 수 있지만, 하느님께서는 할 수 있는 만큼 맡겨주신다.”며, 우리에게는 주교·사제·신자들이라는 기도 공동체가 함께 하니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라고 말했다.



▴17일 수원교구청을 방문한 최광희 주교 임명자가 이용훈 주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에 최광희 주교 임명자는 “로마에서나 세계청년대회(WYD) 관련 행사 등에서 의장 주교님을 뵐 때마다 따뜻하게 대해 주셨던 기억이 있다.”면서, “주교 임명을 받아 아직은 당혹스러운 마음이지만, 주교님께 어떻게 살아야 할지 조언을 듣고 싶어 찾아뵙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수원가톨릭대학교에서 강의를 했었기에 수원교구가 익숙하다.”며 수원교구와의 인연을 언급하기도 한 최광희 주교 임명자는 “신학교에서의 기억도 떠오르고, 임명 소식이 전해진 뒤 신학교와 신학생들이 축하 인사를 전해와 감사와 부담이 가득하다.”라고 인사했다.



▴이용훈 주교가 최광희 주교 임명자에게 액자와 도서를 선물하고 있다.

이용훈 주교가 선물한 도서 ‘아들아! 하늘을 향해 숨쉬어라: 사제생활의 길잡이’는 프랑스 신부 'Claudius Arvisenet'이 저술한 사제들을 위한 신심서이다.


이용훈 주교는 최광희 주교 임명자에게 아프리카에서 제작된 옥수수로 만든 ‘검은 성모와 예수’ 액자와 함께, 『아들아! 하늘을 향해 숨쉬어라:사제 생활의 길잡이(박성운 譯)』를 선물하며, 영적 삶의 지침이 될 것을 기원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부국장 진슬기(토마스 데 아퀴노) 신부, 홍보위원회 언론홍보 담당 이재협(도미니코) 신부가 동행했으며, 수원교구에서는 성직자국장 심재형(예로니모) 신부, 관리국장 이재현(요셉) 신부, 홍보국 부국장 정석화(베드로) 신부가 배석했다.


2025년 7월 8일, 레오 14세 교황은 서울대교구의 보좌 주교(Auxiliary Bishop of the Archdiocese of Seoul)와 엘레판타리아 디 마우리타니아 명의 주교(Titular Bishop of Elefantaria di Mauritania)에 최광희 신부를 임명했다.


최광희 주교 임명자의 주교서품식은 8월 28일(수) 오후 2시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한국천주교회 주교단 공동집전으로 거행된다.


최광희 주교 임명자는 1977년 서울 출생으로, 2004년 6월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을 졸업하고 2004년 7월 2일 사제품을 받았다. 2012년 교황청립 그레고리안 대학교 성서신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13년부터 2020년까지 가톨릭 청년성서모임 담당 사제로 사목했다. 이후, 2023년부터는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장, 홍보위원회 총무를 맡아왔다.


최광희 신부의 보좌 주교 임명으로 한국 천주교회의 현직 주교는 24명(대주교 3명, 주교 21명)이 되었다. 이로써, 한국 천주교회는 원로 주교 18명을 포함하여 모두 42명의 주교(추기경 2명, 대주교 7명, 주교 33명)를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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