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알림마당

Home

게시판 > 보기

교구소식

교구[포토] 지구촌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제11기 대건청소년해외봉사단’ 발대식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5-07-24 조회수 : 250

지구촌 이웃과 행복한 나눔을 실천하는 ‘대건청소년해외봉사단’이 7월 20일, 수원교구 제2대리구청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제11기 봉사단원은 총 20명으로, 7월 24일부터 8월 2일까지 라오스 폰홍(Phonhong) 지역 넝낙초등학교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들은 이 기간에 ▵학교 시설 개·보수 ▵기초 교육 활동 ▵문화·체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하며, 현지 청소년들과 나눔과 문화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대건청소년해외봉사단은 (재)대건청소년회(법인담당 황재원 제노 신부)에서 실시하는 국제 봉사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사회 참여 확대 ▵해외 청소년들과의 교류 및 연대 ▵공동체 의식 및 세계시민의식 함양 ▵봉사 가치 체험 등을 목적으로 한다.


총대리 문희종(요한세례자) 주교는 발대식 중 격려사를 통해, 단원들에게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면서 겸손한 마음으로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활동을 여러분들의 세계관과 인간관을 넓히는 기회로 삼아 자신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말했다. 그리고, 각별히 ‘건강에 유의하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발대식에서 문희종 주교가 단원들과 학부모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문희종 주교는 “2009년에 실시된 대건청소년해외봉사단이 올해로 11기가 되었다.”면서 지난 대건청소년해외봉사단의 활동에 대해 부모들에게 설명하기도 했다.



▴문희종 주교는 단원(청소년 15명·지도자 3명·의료진 1명·영성지도 신부 1명) 모두에게 직접 모자를 씌워주고, 묵주를 팔목에 채워주었다.


단원들은 선서를 통해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랑을 라오스 청소년들에게도 나누고, 우리 또한 그 안에서 주님의 사랑을 느끼면서 봉사의 참 의미를 찾는 시간을 통해 하느님과의 약속, 봉사단 단원들과의 약속, 그리고 나 자신과의 약속을 잘 지킬 것’을 다짐했다.



▴단장 신예림(세실리아) 씨와 부단장 윤태인(토마) 씨를 비롯한 단원들이 총대리 주교에게 선서하고 있다.


이번 파견을 위해 단원들은 지난 3월 15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총 6회에 걸쳐 준비모임을 실시했다. 준비모임에서는 ‘라오스 문화 및 언어 교육’을 비롯해 ‘각 활동별 진행 방법 결정, 문화공연 연습, 체험부스 진행 연습’ 등 현지 상황에 맞춘 구체적이고도 체계적인 준비가 이루어졌다. 이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은 단순한 봉사 참여를 넘어, 스스로 기획하고 책임지며 성숙한 세계 시민의 태도를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원들은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위해 연습해 온 탈춤과 댄스를 총대리 주교와 발대식에 함께 한 부모에게 선보이기도 했다.



▴법인담당 황재원 신부가 단원들과 학부모에게 이 사업의 취지와 활동 사항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황재원 신부는 단원들이 현지에서 수행할 많은 활동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리고, ‘현지 청소년들과의 친목 도모와 문화 교류를 위해 단원들이 직접 프로그램 고민하고 준비해 왔다.’면서, ’교육, 봉사활동, 부스 운영과 현지 문화체험 등을 통해 서로의 문화와 정을 느끼고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희종 주교가 파견되는 단원들을 강복하고 있다.



▴제11기 대건청소년해외봉사단원들이 문희종 주교와 함께 단체 사진을 찍었다.


‘대건청소년해외봉사단’은 2009년, 수원교구 대건청소년회가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의 일환으로 제1기 해외봉사단을 발대하며 라오스 방비엔 지역에 파견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


재단법인 대건청소년회에서는 이번 해외봉사활동 관련 모습과 내용을 법인 SNS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취재·사진_김선근(미카엘) 수원교구 명예기자

첨부파일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