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경기도인재개발원 체육관에서 ‘제9회 경기도 종교인 어울림 한마당’이 열렸다.

‘제9회 경기도 종교인 어울림 한마당’이 10월 28일 경기도인재개발원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천주교, 불교, 개신교 등 3대 종교가 함께 참여해 이웃 종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종교적 차이를 넘어서는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종교인 어울림 한마당’은 경기도종교지도자협의회가 주최하고, 불교·개신교·천주교가 해마다 번갈아 주관한다. 올해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본사 용주사가 주관을 맡아 ‘연합 운동회’ 형식으로 진행했다.

작년에는 천주교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화합 세리머니, OX 퀴즈, 어울림 미션, 대동한마당 등 종교 간 구분 없이 통합팀을 구성해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제9회 경기도 종교인 어울림 한마당’에서 내빈과 3개 종단 참석자들이 함께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수원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는 1부 행사 중 있은 축사를 통해, “사실 종교가 지향하는 것은 이 세상을 선하게 만들고 모두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면서, “오늘 3개 종단 신자들이 함께 모였다. 짧은 시간이지만,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고 상대의 믿음에 대해 폭을 넓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9회 경기도 종교인 어울림 한마당’에 참석한 수원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가 축사를 하고 있다.

▴종교지도자들과 경기도 김성중 행정1부지사가 1부 행사에서 있은 ‘화합 세레머니’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9회 경기도 종교인 어울림 한마당’ 2부 순서는 ‘팀대항전, 어울림미션, 대동한마당, 축하공연, OX 퀴즈, 축하공연, 시상식, 폐회’ 순으로 열렸다.

‘대동한마당’에서 참석자들이 열정적으로 게임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