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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포토] 성직자 묘지 참배 및 위령미사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5-11-04 조회수 : 220

수원교구 ‘성직자 묘지 참배 및 위령미사가’ 11월 4일(화) 오전, 안성추모공원에서 봉헌됐다.


교구 성직자국(국장 심재형 예로니모 신부)에서 주관한 ‘참배 및 위령미사’는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 총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와 전임 교구장 최덕기(바오로) 주교,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봉헌됐다. 미사 전 사제단과 신자들은 ‘위령기도’를 봉헌하며, 세상을 떠난 이들의 영혼을 기억하며 기도했다.



▴11월 4일 안성추모공원(원장 최석렬 바오로 신부) 야외제대에서는 위령기도와 미사가 봉헌됐다. 미사 전 주교단, 사제단, 신자들이 위령기도를 봉헌하고 있다.



▴11월 4일 위령미사 집전을 위해 교구장 이용훈 주교와 주교단이 입장하고 있다.


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강론에서, ‘우리는 이곳에 잠들어 계신 52위의 교구 사제와 묘역 및 납골당에 계시는 모든 교우의 영혼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다.’면서, “주님 안에서 충실히 살다 가신 성직자들, 그리고 이곳에서 영면하고 계시는 모든 교우의 영혼을 기억하며 그분들의 영원한 안식과 평화를 위해 기도하자.”고 말했다.



▴11월 4일 봉헌된 위령미사가 봉헌되고 있다.

미사를 주례한 이용훈 주교가 강론을 하고 있다.


이용훈 주교는 강론을 통해 ‘사제의 길과 신앙인의 자세’에 대해 강조하기도 했다.

이 주교는 “사제의 삶은 완전함이 아니라 끊임없이 충실함을 향해 달려가는 고난의 여정”이라면서, “끝까지 주님께 희망을 두고, 그분의 자비 안에 우리 자신을 맡기는 것, 그것이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참 사제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가 굳게 믿던 신앙도, 윤리도, 전통적 가치도 크게 위협받는 이 시대에, 하느님께서 주시는 표징을 잘 분별해야 한다.’고 한 이 주교는 먼저 하늘로 가신 신부들의 복음적 삶을 본받아 “시대의 표징을 읽고, 하느님 뜻에 응답하는 경청과 소통을 바탕으로 사명과 참여와 친교를 향해 가는 시노드적 교회가 되도록 일치하여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



▴이용훈 주교가 강론을 하고 있다.

이 주교는 “우리의 남은 생애가 주님 사랑 안에서 충만히 채워지고, 하느님의 자비로 물들어 마침내 주님 품 안에서 영원한 빛을 누릴 수 있기를 기도하며 다짐하자.”고 말했다.



▴ 위령미사 중 신자들이 영성체를 하고 있다. 이날 미사에는 1천 여명이 참례했다.



▴위령미사는 교구 주교단과 사제단의 공동 강복으로 끝마쳤다.


11월 위령 성월을 맞아 ‘성직자 묘지 참배 및 위령미사’를 위해 교구 내 각 본당에서 많은 신자들이 안성추모공원을 찾았다. 신자들은 미사 전·후 안성추모공원 내 성직자 묘역에서 선종한 사제들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기도했다.



▴총대리 문희종 주교가 교구 성직자 묘역에서 선종한 사제들을 추억하며 기도하고 있다.



▴신자들은 미사 전·후, 안성추모공원 내 성직자 묘역에서 선종 사제들을 위해 기도했다.



▴영통성령 본당 주임 고태훈(스테파노) 신부와 신자들이, 본당 주임 신부였던 임성진(베드로) 신부 묘지에서 기도를 봉헌하고 있다.


11월은 세상을 떠난 이들의 영혼을 특별히 기억하며 기도하는 위령 성월이다. 11월 1일부터 8일 사이에 전대사의 일반적인 조건(고해성사, 영성체, 교황님의 지향에 따른 기도)을 채우면 연옥에 있는 이들에게 양도할 수 있는 전대사(全大赦)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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