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경기도 안성 미리내성지…‘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주제'

수원교구 꾸르실료는 6월 6일 경기도 안성 미리내성지에서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요한 15,9)를 주제로 ‘제46차 울뜨레야’를 개최했다. 묵주기도 순례와 기념미사 봉헌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교구 내 각 본당 꾸르실리스따 2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미사를 주례한 교구장대리 곽진상(제르마노) 주교는 강론에서 “창세기 12장에서는 주님이 아브람에게 ‘네 고향과 친족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너에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고 하시자, 아브람이 주님께서 이르신 대로 길을 떠나는 내용이 나온다”며 “나를 보호해 주는 안전망을 버리고 떠나는 것은 누구에게나 어려움으로 다가오겠지만, 우리는 주님의 말씀대로 떠날 수 있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라는 요한복음 15장 9절의 말씀을 기억하며 사랑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곽 주교는 “나를 사랑해 준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그 사랑의 힘으로 우리는 더 크게 사랑할 수 있다”며 “내가 받은 주님의 사랑에 머물면서 그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꾸르실리스따가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자”고 말했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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