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장애아 주일학교 연합 여름캠프’가 7월 4일(토)~5일(주일)까지 음성 사랑의 연수원에서 열렸다.
만나! 만나? - “그들 위에 만나를 비처럼 내리셨다.”(시편 78,24) 주제로 열린 여름캠프에는 장애아 주일학교 학생과 교사, 봉사자 등 220여 명이 참가했다.

▴7월 4일(토)~5일(주일)까지 음성 사랑의 연수원에서 ‘2026년 장애아 주일학교 연합 여름캠프’가 열렸다.
여름캠프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 봉사자들이 교구장 대리 곽진상(제르마노) 주교와 조성경(프란치스코‧제2대리구 청소년1국장) 신부, 권영수(미카엘‧분당성요한 본당 제1보좌) 신부와 단체 사진을 찍었다.
‘여름캠프’의 일정은 하느님의 돌보심에 감사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학생과 봉사자가 1대1로 짝을 이루어 캠프 일정에 참여하는 동안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공동체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었다.
첫날에는 등록과 입소식을 시작으로 ▵공동체 프로그램 ▵물놀이 ▵친교 활동 ▵저녁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오전 프로그램 후 파견미사로 모든 일정을 끝마쳤다.

▴‘2026년 장애아 주일학교 연합 여름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봉사자, 교사와 함께 프로그램에 임하고 있다.
이번 2026년 장애아 주일학교 연합 여름캠프에서는 장애아동들이 신앙 안에서 하느님을 더욱 가까이 만나고 자신의 소중한 가치를 깨달을 수 있도록 세 가지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026년 장애아 주일학교 연합 여름캠프’ 첫날 프로그램 '주님을 찐하게 만나!’에 참여하고 있다.
'주님을 찐하게 만나!’에서는 미사 전례 순서를 그림과 상징으로 표현한 AAC(보완대체의사소통) 미사 전례 순서를 활용해, 학생들이 미사의 의미와 전례를 쉽고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도왔다.
파견미사는 교구장 대리 곽진상(제르마노) 주교가 주례했으며, 제2대리구 청소년1국장 조성경(프란치스코) 신부와 분당성요한 본당 제1보좌 권영수(미카엘) 신부가 공동집전했다.

▴7월 5일(주일) 캠프 둘째 날, 곽진상 주교 주례로 ‘2026년 장애아 주일학교 연합 여름캠프’ 파견미사가 봉헌되고 있다.
곽진상 주교는 파견미사 강론에서 “장애인과 그 가족, 그리고 이들을 사랑으로 돌보는 봉사자들이 함께하는 이 공동체가 바로 교회”라고 전했다.
또한, “1박 2일 동안 장애아동들을 사랑으로 돌보고 섬긴 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섬긴 것과 같다.”는 말로 특별히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곽 주교는 “주님께서는 오늘 독서와 복음 말씀처럼 사랑을 실천한 모든 이들의 수고를 기억하시고 필요한 은총과 기쁨으로 채워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2026년 장애아 주일학교 연합 여름캠프’ 파견미사에서 곽진상 주교가 강론하고 있다.
곽진상 주교는 참가자 모두가 캠프에서 체험한 사랑과 나눔을 각자의 본당과 가정에서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미사 끝 무렵에는 ‘어린이 성경 페스티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장애아 주일학교 친구들에게 전한 영상편지가 상영됐다. 참가자들은 곽진상 주교와 함께 영상편지를 시청하고 큰 박수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26년 장애아 주일학교 연합 여름캠프’ 파견미사 중 ‘어린이 성경 페스티벌’ 참가자들의 영상 편지가 상영되고 있다. 영상에는 ‘어린이 성경 페스티벌’ 친구들이 직접 그린 그림과 응원의 글, 사랑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올해 ‘2026년 장애아 주일학교 연합 여름캠프’에는 10개 본당(권선동‧동백성마리아‧분당성루카‧분당성요한‧ 비전동‧분당야탑동‧본오동‧성남동‧중앙‧영통성령)에서 학생 76명, 교리교사‧봉사자 111명, 스태프 29명 등 216명이 참가했다.
수원교구 청소년국(국장 이헌우 마태오 신부)에서 매년 개최하는 ‘장애아 주일학교 연합 여름캠프’는 장애학생과 봉사자, 교사들이 함께 생활하며 함께 살아가는 기쁨을 체험하고, 교회의 사랑과 섬김을 구체적으로 드러내는 소중한 신앙 캠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취재‧사진 김선근(미카엘) 수원교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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