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교구 해외선교실이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아프리카 남수단 선교지의 학교와 성당, 의료시설 등에 태양광 패널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 모금에 나섰다.
해외선교실에 따르면, 남수단 쉐벳과 아강그리알 등 일부 지역은 전기 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어린이들이 어두운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주민들도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성당과 의료시설에도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신앙생활과 의료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쉐벳과 아강그리알은 교구 사제들이 오랫동안 현지 주민들과 함께 살아가며 사목해 온 곳이다. 현재 박정근(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아강그리알본당에서, 손명준(마르코)·이준기(요한 사도) 신부가 쉐벳본당에서 선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현지 상황을 접한 해외선교실은 태양광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패널을 현지에 보내기로 했다. 지원된 태양광 패널은 초등학교 교실을 비롯해 성당과 의료실 등을 밝히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태양광 패널 1판 후원금은 50만 원이며, 설치된 패널에는 후원회원의 이름을 부착할 예정이다.
교구는 이미 남수단 일부 지역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지만, 설비 특성상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해 새 패널이 필요한 곳이 다수라고 밝혔다. 해외선교실장 김동우(바오로) 신부는 “전기가 없는 남수단 선교지에 태양광으로 빛을 선물하는 것은 곧 그들에게 희망의 빛을 전하는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후원 계좌 신협 131-002-040468 천주교 수원교구
※ 문의 031-548-0581 수원교구 해외선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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