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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포토] 연성 본당 설정 25주년 기념 미사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6-10-13 조회수 : 167

연성 본당(주임 신윤섭 안셀모 신부) 설정 25주년 기념미사가 10월 11일(주일) 오전, 교구장대리 곽진상(제르마노) 주교 주례로 봉헌됐다.


기념 미사에는 곽진상 주교를 비롯해 교구 사제단과 수도자, 교구 및 지구 평신도 단체 대표, 신자들이 참석해 본당 설정 25주년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2026.10.11. ‘연성 본당 설정 25주년 기념 미사’가 곽진상 주교가 주례와 교구 사제단이 공동 집전으로 거행되고 있다.


곽진상 주교는 강론에서 이날 복음 말씀인 ‘혼인 잔치의 비유’를 통해 ‘하느님의 은총을 받은 그리스도인은 그 은총에 합당하게 변화된 삶으로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비유는 하느님 나라의 은총이 특정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이에게 열려 있음을 보여준다.’며, “‘혼인 예복’은 하느님의 은총을 받기 위한 조건이나 공로가 아닌, 은총을 받은 사람이 어떻게 새롭게 변화되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곽진상 주교는 설정 25주년을 맞이한 공동체에 축하 인사를 전하며 신자들의 활기찬 신앙생활과 적극적인 전례 참여를 격려했다. 아울러 지난 25년간 연성 본당에 베풀어 주신 하느님의 은총에 감사하기 위해서는 ‘선한 일을 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스스로 변화하려고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2026.10.11. ‘연성 본당 설정 25주년 기념 미사’에서 곽진상 주교가 강론하고 있다.

곽 주교는 연성 본당 공동체가 앞으로도 기쁨과 활력이 넘치는 공동체로 성장해, 하느님 나라의 혼인 잔치에 초대받은 이들답게 살아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연성 본당 공동체는 본당 설정 25주년을 맞아 신앙 안에서의 일치와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며 기도를 봉헌해 왔다. 미사 중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이러한 기도의 결실인 성경 필사본과 기도 봉헌(▴미사‧영성체 1,316회 ▴묵주기도 38,699단 ▴화살기도 40,019회 ▴십자가의 길 250회 ▴선행‧희생 545회 ▴주모경 8,285회)이 이뤄졌으며, 이어 경과보고, 내빈 소개, 신앙체험 발표가 진행됐다. 미사 후에는 성당 야외에 조성된 미사 터와 십자가의 길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2026.10.11. ‘연성 본당 설정 25주년 기념 미사’가 봉헌되고 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본당 설립 초기 시련을 공동체 전체가 함께 극복해 낸 신앙체험담이 소개돼 의미를 더했다. 체험담을 발표한 김정기(베드로) 씨는 폭우로 성당 주변에 토사가 쌓였을 당시 신자들이 자발적으로 복구 작업에 동참하고, 밤늦도록 정성을 모아 성당 모자이크를 완성했던 일화는 공동체의 소중한 신앙 유산으로 남았다고 회고했다. 또한 김 씨는 ‘주님께서는 작은 시련을 통해 신자들을 하나로 묶어주셨고, 이는 오늘의 본당을 이루는 밑거름이 되었다.’며 특히 설정 25주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신자들의 참여와 활기가 되살아나고 있음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서로 격려하고 협력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기념 미사는 곽진상 주교와 사제단 강복으로 마무리됐다. 연성 본당 공동체는 하느님의 사랑을 세상에 전하고, 마음을 모아 일치하며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공동체로 성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2026.10.11. ‘연성 본당 설정 25주년 기념 미사’를 마치며, 주례 주교와 사제단이 강복하고 있다.


제2대리구 시흥지구 연성 본당은 2001년 1월 30일 모 본당인 목감 본당에서 분가해 설립됐다.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를 주보로 모신 1,380여 명의 신자들은 본당 설정 25주년을 기념해 10월을 ‘기념의 달’로 정하고, 묵주기도와 전 신자 기도 운동, 성경 쓰기 체험 및 공모, 성경 잔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신자들은 이를 통해 본당의 역사를 되새기고 신앙을 더욱 깊이 다져나가고 있다.




▴2026.10.11. ‘연성 본당 설정 25주년 기념 미사’ 후 곽진상 주교와 주임 신윤섭 신부, 사제단과 신자들이 성당 옆에 조성된 십자가의 길을 둘러보고 있다.


취재·사진_김선근(미카엘) 수원교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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