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0일 교구 성령쇄신봉사회에서 주관한 불우이웃돕기 자선 음악회가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열렸다. 대림시기를 맞아, 힘들고 아파하는 이웃들과 함께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총 1500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해, 찬양과 나눔을 통한 기쁜 시간을 가졌다.
1부-어둠에서 빛으로, 2부-환희의 기쁨, 3부-구원의 열정 순으로 진행된 이번 음악회에는 하.찬.사, 이노주사, 선교세상, 김정식, 신상옥 등 여러 생활성가 가수들과 마리스텔라 전례무용단 그리고 가수 최희준 씨까지 출연해 찬양․율동과 귀 익은 대중가요, 가슴 뜨거운 생활성가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공연에 앞서 성령쇄신봉사회 담당사제 정광해(시몬) 신부는 “성령으로 충만할 수 있는 찬미의 밤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의 희생, 믿음, 이웃과의 나눔에 목말라하고 계신 예수님의 외침에 응답하여,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게 우리가 가진 것을 나누는 사랑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음악회의 모든 수익금은 교구 사회복지회에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배정애 교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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