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레크리에이션이 아니다. 이름 하여 ‘가톨릭’ 레크리에이션. 흥겨운 놀이 안에서도 주님을 생각할 수 있는, 신앙적인 레크리에이션을 확산시키기 위해 교구 청소년국에서는 매년 가톨릭 레크리에이션 지도자를 양성하고 있다.
초·중급의 단계로 나뉜 가톨릭 레크리에이션 지도자 교육에서는 본당의 각종 행사에서 아동, 청소년, 성인, 노인 등 여러 연령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지도가 가능하도록 실질적인 지식들을 전달한다
지난 1월 18일부터 2박 3일간 안양대리구청에서 열린 제10차 초급 지도자 연수에서는 70여 명의 연수생이 웃음 치료, 리더십, spot기법 등의 강의와 실제 레크리에이션 활동에 참여했다. 역동적이고 재미있는 프로그램들 외에도 연수생들이 신앙적으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묵상과 성찰의 시간, 기도와 미사 시간이 함께 마련되어 ‘가톨릭’ 레크리에이션 지도자로서 기초 신심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시종일관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임한 연수생들은 마지막 날 청소년국장 장기영(시몬) 신부로부터 수료증을 수여받았다. 초급 연수 수료자는 중급 연수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 중급 지도자 연수는 6월27일부터 29일까지 수지 성심 교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의: 청소년국 기획연구부 ☎031-268-5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