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리구 구성성당이 2월 2일 새 파이프오르간 설치 기념 연주회를 가졌다. 전례 음악 전용으로 설계된 이 오르간은 오르간전문제작업체인 독일 Werner Bosch사에서 제작한 것으로(2007.12.17) 2단 손건반에 23음색을 갖추고 있다. 이 오르간은 국내 성당에서는 18번째 파이프오르간이며, 교구 차원으로는 분당요한·신흥동·과천성당에 이어 4번째로 설치된 것이다.
이 파이프오르간에는 구성성당 주임 민영기(요셉) 신부의 뜻에 따라 ‘한 처음에 말씀이 계셨다’는 요한 복음서(1,1)의 말씀이 새겨져있다. 민영기 신부는 “‘말씀이신 주님’을 찬양하는 오르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 말씀을 새겼다”고 밝히며, “주님을 찬양하는 노래가 구성성당과 지역 전역에 울려퍼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 천주교 수원교구 홍보·전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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