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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수원가톨릭대학교 2008 직 수여식 미사 및 입학식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8-03-05 조회수 : 1102

   3월 1일 수원가톨릭대학교에서는 2008학년도 직 수여식 미사 및 입학식이 열렸다.
  교구장 최덕기(바오로) 주교와 춘천교구장 장익(십자가의 성 요한) 주교, 원주교구장 김지석(야고보) 주교의 주례로 열린 직 수여식 미사는 수원가톨릭대학교 대성당에서 오전 10시에 봉헌되었다. 이날은 교구 신학생 24명에 대한 착의식독서직(21명)․시종직(12명) 수여 예식, 그리고 부제품을 지망하는 ‘성직후보자’ 29명의 선발예식이 있었다. (※인원수: 수원교구 신학생 기준)
 
 












이날 최덕기 주교는 바오로 사도와 김대건․최양업 신부를 예로 들며 ‘하느님의 봉사자’로서의 삶을 강조하였고 “여러분을 부르시어 봉사자로 세워주심에 감사드리며 기쁜 마음으로 복음화에 대한 사명을 갖고 그리스도의 정신을 따르는 사람이 되길” 당부했다.



 

▲ 2008년도 성직후보생들 


  한편 최덕기 주교는 같은 날 오후 하상대강당에서 열린 신입생 입학식에서 “대학교이며 신학교인 이곳에서 앞으로 여러분은 그리스도를 알게 되고, 존경하게 되고, 깊이 사랑하게 될 것”이라며, “예수님을 스승으로 모시고 제자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그분의 말씀과 정신으로 여러분 내면을 가득 채우길 바란다”고 전하였다.

  올해 수원가톨릭대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은 수원교구 신학생 27명을 포함해 원주·춘천교구 신학생 11명, 수도회 14명, 수녀 1명, 평신도 2명 등 총 55명으로, 이들은 신학생의 신분으로 함께 모여 복음적 삶을 나누고 하느님께로부터 받은 거룩한 사명을 위해 학업에 매진하게 된다. 2008년 현재 수원가톨릭대학교 재학생은 총 276명이며, 성직 지망생들은 대학 4년과 대학원 2년 6개월, 총 6년 6개월 동안의 과정을 통하여 교양과목과 전공분야인 철학과 신학 등 총 200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수원가톨릭대학교 총장 방상만(베드로) 신부는 이날 입학식 훈시에서 “인격적 지적 영적 성장을 통하여 하느님이 원하고 세상이 원하는 사람으로 거듭나 입학 동기에서 말했던 첫 마음으로 봉사의 길을 걷는 일꾼으로서 본 대학이 추구하는 ‘참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정현 명예기자
천주교 수원교구 홍보·전산실










▲ 2008학년도 수원가톨릭대학교 신입생들

* 착의식: 성직자의 의복인 수단을 수여하는 공식적인 예식
* 독서직: 사제를 도와 말씀 전례에 함께 참여하는 직무
* 시종직: 성체분배의 특권이 주어지며 사제․부제를 도와 성찬 전례를 위해 필요한 준비를 하는 직무
* 성직후보자 선발예식 : 주교나 수도 장상 앞에서 하느님의 부르심에 온전히 자신을 봉사자로 내어놓을 수 있다는 결심을 공적으로 드러내는 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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