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리구(대리구장 김한철 신부)와 안양대리구(대리구장 한상호 신부)가 합동으로 ‘천주교 상장례 지도자 학교’를 개설한다.
천주교 상장례 지도자 학교는 ‘장사 등에 관한 법률’(장사법) 개정으로 인해 본당에서 필요로 하는 장례지도자 봉사요원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4월 11일부터 6월 27일까지 총 11회,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안산대리구청 강당에서 열린다.
교육생들은 대학과 대학원에서 상장례 관련 강의를 하고 있는 교수들로부터 ▲천주교 상장례 ▲상장의례학 ▲임종론 ▲장세제도론 ▲장례법규 상담 ▲시신메이크업 ▲웃음치료 등의 강의와 실습위주의 특강(10시간)을 별도로 받게 된다.
각 본당 연령회원과 일반 신자 중 본당 주임신부와 연령회장의 추천을 받은 사람이면 신청 가능하다.
접수마감은 4월 4일까지. 본당 사무실을 통해 신청받으며 참가비는 25만원이다.
이 교육은 한국민간자격진흥재단으로부터 장례전문지도사 자격인증서를 부여받는 교육으로서, 향후 법제화 될 염습사 자격증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신자들이 가톨릭 염습을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편 천주교 상장례 지도자 학교는 지난 1월 성남대리구에서 개강한 바 있다.
※문의 031-415-9602 안산대리구 복음화국
유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