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연소 헌혈자였던 김정수 (19, 토마스아퀴나스) 군은 “사순시기에 내 피를 나누어 새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게 참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고, 신자들과 함께 헌혈에 참여한 칠보성당 주임 황현 신부는 “교구 한마음운동의 일환으로 사순시기에 헌혈켐페인을 갖게됨은 나눔의 정신을 전한다는 면에서 교우들의 신앙을 위해서나 개인적으로도 의미있는 일”이라며 힘주어 말했다.
현재 헌혈캠페인을 후원하고 있는 성빈센트병원에서는 장비와 봉사인력을 지원해 교우들의 건강진단과 상담을 실시하였으며, 장기 기증에 대한 홍보와 접수도 함께 진행했다. 또 성빈센트병원 원장 차영미 수녀도 참석해 헌혈 상황을 지켜보기도 했다. 봉사자로 나선 성빈센트병원 강현주 간호사는 “피의 나눔이 사랑을 전하는 기쁨으로 커진다”며 “더 많은 신자들이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