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톨릭상담학회(KCCPA, Korean Catholic Counseling Psychological Association)가 2008년도 새봄을 맞이해 지난 12일 가톨릭상담봉사자교육과 가톨릭상담심리사2급 자격증 취득 및 수련자를 위한 과정을 열었다. 한국가톨릭상담학회는 지난 해 11월 24일 교구장 최덕기(바오로) 주교에 의해 공식 설립된 곳이다.
가톨릭상담봉사자교육은 가톨릭청소년문화원에서 3월 7일부터 5월 16일 까지 매주 금요일 (10:00~13:00) 열린다. 개설과목은 ▲상담심리 ▲부부상담 ▲정신건강 ▲발달심리 ▲학습심리(행동수정) ▲상담실재 ▲심리검사 및 사례지도 등이다. 가톨릭상담심리사2급자격증 취득 및 수련자를 위한 강의는 가톨릭교육회관에서 열리며, 1학기는 3월12일부터 6월20일까지, 2학기는 9월 3일에서 12월1 2일 까지 매주 수․금요일 저녁 6시 30부터 3시간 가량 진행된다. 개설과목은 ▲상담심리학 ▲발달심리학 ▲정신건강 ▲심리검사 ▲학습심리학 ▲사목상담 ▲가톨릭상담윤리 ▲영성심리학 ▲가톨릭 교의이며 수련과 연수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상담전문가 양성은 가톨릭 상담봉사자, 가톨릭상담심리사2,1급, 가톨릭상담심리사수련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 수련이며 이는 가톨릭 영성을 겸비한 전문 심리치료 및 상담전문가를 양성 배출함으로써 전문 상담인들이 교회에서 봉사할 수 있는 자질을 향상시키고 신자들은 가톨릭 영성을 바탕으로 한 전문심리치료와 임상심리상담을 받음으로써 신앙 안에서 통합적인 치유와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
3월 12일 개강미사에서 한국가톨릭상담학회 임시대표인 성심인간계발원장 박현민(베드로) 신부는 “먼저 나를 성숙시키고 변화시키며 더 나아가 내 이웃과 교회를 위하여 상담복음화에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하며 "교육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마칠 수 있도록 최대한 도움을 드릴 것이며 함께 최선을 다해나가자" 고 하였다.
한편, 한국가톨릭심리상담학회는 오는 4월 12일 별양동성당에서 교구장 최덕기(바오로) 주교 주례로 창립미사 및 창립식을 가질 예정이다.
※가톨릭상담심리학회전화 ☎ 031-457-5343
홈페이지 : http://www.kccpa.org
이상숙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