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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특집]'70만 교구민' 꿈은 이루어진다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8-05-21 조회수 : 1054

 
총 인구 대비 신자비율 9%대 전년도보다 2만5천여 명 늘어

해마다 신자 2만 이상 늘지만 본당은 5곳 신설되는데 그쳐
 
교구 신자 수 70만, 지역 인구 대비 신자비율 10%, 교구 소속 사제 350명.

  꿈★이 올해 안으로 ‘현실’이 된다. 최근 교구가 발표한 2007년 말 현재 교세 통계에 따르면 2007년 말 현재 신자 수는 69만760명으로 인구 대비 신자비율은 9.92%에 이른다. 교구 소속 한국인 사제수도 342명으로 350명에 육박하고 있다.

  매년 신자 수가 2만~2만5000명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하면 5월 말 현재 이미 신자 수 70만명을 돌파 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는 한국교회에서 서울대교구 다음 가는 교세다. 교구민 모두가 ‘충분히’ 자부심 가질 만한 교구의 ‘현재’를 수치로 알아본다.

  교구 관할 지역내 총 인구수는 2007년 말 현재 702만6015명이며, 같은 시기 교구 신자 수는 69만7160명으로 집계됐다.

  관할 지역 총 인구 대비 신자 비율은 9.92%. 2006년 말 통계와 비교해 2만 5000여 명의 신자가 늘었다. 이는 3000명 기준 본당을 8~9개 신설해야 하는 수치다. 반면 본당 수는 2007년 말 현재 178개소로 2006년 말에 비해 5곳 증가하는데 그쳤다.

  전체 신자 중 남성 신자는 29만2860명, 여성 신자는 40만4300명으로 2006년 통계와 마찬가지로 남녀간 높은 성비 차이는 여전했다.

  교구내 성직자 수는 주교 2명 포함, 408명. 이중 교구소속 사제는 외국인 1명 포함 343명이고, 선교회 소속 사제는 3명, 수도회 소속 사제는 60명으로 나타났다. 또 수도자 중 수사는 101명, 수녀는 1290명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리구별로 살펴보면 성남대리구가 신자 수 10만6309명으로 7.80%의 복음화율을 나타냈으며, 수원대리구 9만5986명, 안산대리구 7만6950명, 안양대리구 10만5542명, 용인대리구 9만7750명, 평택대리구 8만3865명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이향신자 및 개종자는 6만8333세대 13만758명이었다.

  신자 수 증가 부분을 보면 용인대리구가 전년도에 비해 5269명이 증가했으며, 평택대리구가 2896명, 성남대리구가 2522명, 수원대리구가 727명, 안양대리구가 665명, 안산대리구가 595명 각각 증가했다.

  지역 인구수 대비 신자비율은 안양대리구가 10%로 가장 높았으며, 용인대리구 8.31%, 수원대리구 8.12%, 평택대리구 7.82%, 성남대리구 7.80%, 안산대리구 6.14% 순이었다.

 연령별 남자 신자 비율을 살펴보면 만 40~49세가 5만395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만 20~29세 4만6054명, 만 30~39세 4만5762명, 만 50~59세 3만9077명, 만 13~19세 3만5119명, 만 10~12세 1만3534명, 만 1~6세 1만1284명, 만 60~64세 1만1863명, 만 70~79세 1만858명, 만 7~9세 1만475명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이같은 연령 비율은 각 대리구별로 큰 편차를 보였다. 안산대리구와 성남, 수원, 안양에서는 만 40~49세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반면, 용인대리구와 평택대리구에서는 만 30~39세가 가장 많았다.

  특히 성남대리구의 경우 20~29세, 30~39세, 40~49세 비율이 타 대리구와 달리 7000명 선에서 비슷한 비율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연령별 여성 신자비율도 역시 40~49세(7만2278명)가 가장 높았으며, 역시 용인대리구와 평택대리구를 제외한 전체 대리구에서 이 연령대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신자 증감 추이를 살펴보면 만 50~59세 신자의 증가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 연령대 신자는 2006년에 비해 8693명이 증가, 9.29%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만 1~6세는 오히려 전년도에 비해 1267명 감소, 유아세례 문제에 대한 교구의 고민을 나타냈다.

  하지만 만 20~29세 청년 신자는 전년도에 비해 3564명 증가, 만 50~59세, 만 40~49세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증가 수치를 보였다.

  각 대리구별 교구 신학생 수는 수원대리구가 4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안양대리구 43명, 평택대리구 38명, 성남대리구 29명, 용인대리구 24명, 안산대리구 17명 순이었다.

  또 주소가 확인된 쉬는 신자는 수원대리구 17.87%, 안산대리구 17.09%, 안양대리구 18.50%, 용인대리구 18.67%, 평택대리구 19.73%, 성남대리구 18.89%였으며, 주소가 확인안된 쉬는 신자는 수원대리구 3.08%, 안산대리구 3.40%, 안양대리구 4.03%, 용인대리구 3.73%, 평택대리구 2.39%, 성남 1.94% 였다. 또한 주일 미사 참여율은 수원대리구가 35.97%, 안산대리구가 33.16%, 안양대리구가 33.97%, 용인대리구가 34.46%, 평택대리구가 32.13%, 성남대리구가 33.32%로 각각 나타났다.

  주일학교에 다녀야 하는 교적상 학생 수는 초등부가 4만7736명, 중등부가 2만6043명, 고등부가 2만4804명 이었으나 현재 주일학교에 다니고 있는 재적 학생 수는 초등부 2만5140명(52.66%), 중등부 6002명(23.5%), 고등부 2702명(10.89%)에 그쳤다.

  이밖에 교구 내 사회복지시설은 종합복지시설 13곳, 청소년 복지시설 4곳 등 총 105곳으로 집계됐다.
 
 

우광호 기자 woo@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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