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제7회 교구장배 축구대회
작성자 : 정인호미카엘
작성일 : 2008-05-20
조회수 : 806
5월 18일 제7회 교구장배 축구대회가 교구 축구선교연합회(지도 손창현 신부, 회장 유영흥)주최로 용인 축구센터에서 교구 내 축구 동호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대회는 4개조로 나뉘어 치러진 예선전으로 시작해 중간 중간 많은 비가 오는 가운데도 순조롭게 이어져, 각조 1위팀이 4강에 진출하여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형제팀 1위는 고색성당이 차지했으며 2위는 발안성당 3위는 신갈성당, 호평성당이 차지했고 자매팀 1위는 중앙성당이, 2위는 목감성당이 차지했고 선교대상은 병점성당이 차지했다.
삼위일체 대축일이기도 한 이날 대회 후 파견미사를 집전한 교구장 최덕기(바오로) 주교는 강론을 통해 축구선교연합회 회원들을 격려하며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사랑을 실제에 살아가면서 실천하는 사람이 되길” 당부했다.
2002년 3월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7번째 교구장배 축구대회를 개최한 교구 축구선교연합회는 축구를 통한 사랑과 일치로 선교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외인입교 156명, 영세자 146명, 회두권면 50명, 고해성사 인도 47명이라는 큰 선교업적을 남겼다. 아울러 축구대회는 교회 안에 머물지 않고 사회를 향해 적극적으로 나아가서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며 실천하는 대회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축구선교연합회 영성지도 손창현(이냐시오) 신부는 이날 “축구선교연합회의 역할은 축구를 통해 자신들이 지향해야 하는 길과 목표가 무엇인지 숙지하고 하느님을 알리며 그분의 뜻을 살아가고자 하는데 있다”며 “앞으로 외적으로만이 아닌 내적으로 더 성장하고 성숙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인호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