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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2008 사회교리학교 수료식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8-06-05 조회수 : 821
 교구 사회복음화국 주관으로 3월 12일부터 실시해 온 사회교리학교가 지난 4일(수) 저녁 7시 교구청에서 수료미사를 봉헌하며 마무리 됐다.
 
 사회교리학교는 교회의 사회적 가르침을 전함으로써 신자들이 삶과 신앙을 일치시켜 사회복음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것이다. 총 13주간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기본적인 사회교리와 인권, 정치․국제 공동체, 환경보호, 노동, 평화 등이 주제로 다뤄졌으며 총 48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특히 사회복음화국장 이기수(요아킴) 신부, 교정사목부 전담 김기원(요한 사도) 신부, 이주사목부 전담 최병조(요한 사도) 신부, 농민회 영성지도 겸 중앙성당 주임 서북원(베드로) 신부, 성필립보생태마을 관장 황창연(베네딕토) 신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사목을 펼치고 있는 교구 사제들이 강사진으로 총 출동해, 실제 경험을 통한 생생한 강의를 전했다.  
 
 
 
 
 
 
 
 
  수료미사에서 이기수 신부는 “여러분이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것을 다른 이들에게 나누어 줌으로써 사회를 더 빛나게 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사회교리학교가 교구와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는 좋은 강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 ‘인간과 인권’ 등에 대해 강의했던 김기원 신부는 “강의를 들은 것만이 중요한 게 아니라, 들은 바를 실천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길 바란다”며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회교리학교를 수료한 교구 생명환경연합 정준교 사무처장은 “사회의 각 이슈들에 대한 시각을 교회 정신에 비추어 다시 바로잡아본 기회였다”며 “지구 온난화처럼 심각한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사람들의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자매가 나란히 교육을 수료한 병점성당 최영애(32, 마리아)씨와 최혜린 (31, 루시아) 씨는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며 “매달 사회복지기관에 후원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한편, 수료미사 후에는 수료생들이 자발적 토론의 장을 열어, 각 본당에 돌아가서 배움을 실천하고 보급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를 갖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사회교리학교는 앞으로 매년 실시될 예정이다.
 
 
 
 
 
 
 

교구 홍보·전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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