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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2008 운전기사 사도회 부부피정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8-07-03 조회수 : 557
 

 
  6월25일 교구청 강당에서 수원교구 운전기사 사도회원 부부 일일피정이 있었다. 수원교구 운전기사 사도회(영성지도 안형노 신부)는 운전기사직을 가진 수원교구 신자들의 모임으로 올해로 20년이 되며 회원은 190여 명에 이른다.
  이 부부 피정은 매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여러 곳을 다니는 그리스도인 운전기사들이 모여, 부부피정을 통해 가정 성화에 힘쓰는 한편, 성숙된 신앙으로 선교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정병화(야고보) 회장은 "그리스도인이라면 가정의 신앙이 기본이 되어야한다는 생각에 부부피정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회원들의 참여율 또한 아주 좋다"고 흐뭇해했다.

  이날 피정은 꾸르실료 주간 조부연(베네딕도) 강사의 "선택받은 그리스도인의 삶", 차동엽(노르베르또)신부의 "선교하는 그리스도인의 삶" 이라는 주제의 강의로 진행됐다.

  조부연 강사는 “주님께서는 6백 개가 넘는 율법을 10개로 줄여 10계명을 만드셨고, 그것마저 지키기 어려워하는 우리를 위해 가장 함축적인 계명 하나, ‘사랑’을 남겨주고 가셨다.”며 “우리는 그  하나는 꼭 실천해야 하지 않겠는가?”라는 한 마디로 피정에 참여한 사도회원들의 가슴에 더욱 굳은 의지를 심어 주었다.


  한편, 이 사도회에 애착이 많다는 차동엽 신부는 차량 좌석 등받이에 걸 수 있는 선교꽂이 마련에도 후원을 아끼지 않고 매 부부피정 때마다 강의를 해 주고 있기도 하다.

  김순길(베드로) 총무는 "직업상 시간이 곧 수입과 직결되는 생활 중에도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봉사에 임하고 있으니, 운전기사 사도회 회원들이야 말로 바오로 사도가 아니냐"며 사도 회원으로서 강한 자부심을 드러내면서도 “회원들의 봉사는 특별한 일이 아니며 일상 속에서 늘 함께 한다”고 겸손의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수원교구 운전기사 사도회는‘기도하는 사도회, 선교하는 사도회, 봉사하는 사도회’라는 회훈에 걸맞게 교구 모든 행사시 주차․교통 봉사 및 각 대리구별 독거 노인 식사배달, 장애인학교 등․하교시 차량봉사, 요양소 차량 봉사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인정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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