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가톨릭 청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신앙을 고백하고 친교를 다지는 ‘제23차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WYD)’가 ‘성령께서 너희에게 내리시면 너희는 힘을 받아 나의 증인이 될 것이다’(사도 1, 8)를 주제로 7월 10일 호주에서 개막돼 20일까지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김종훈 신부(안양대리구 청소년국장)를 비롯한 42명의 수원교구 참가단은 7월 10일 호주 브리즈번 국제공항에 도착, 13일까지 인두루필리(Indooroopilly) 지역의 성 가정성당(St. Holy Family)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브리즈번대교구가 마련한 ‘교구 행사’에 참가했다.
‘교구 행사’를 마친 수원교구 참가단은 13일 밤 버스편으로 시드니로 이동, ‘코알라 파크’ 등을 둘러보는 일정을 가진 뒤 15일부터 열리는 ‘본 대회’로의 여정을 이어갔다.
-브리즈번(호주) 곽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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