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교시 역사시간은 독서지도봉사단 어머니들이 직접 제작한 교재를 활용해 고구려 시대부터의 우리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과거 삼국시대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과 최근 불거진 독도문제와 관련한 입장도 들을 수 있다. 각자의 개성을 살린 역사신문 제작으로 그간 수업 마무리를 했다.
이유나(예비신자, 11, 분당요한본당)양은 “방학이라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이 귀찮긴 했지만 어려운 영어와 지루한 역사를 한번에 그리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수업 참여 소감을 전했다.
서현청소년수련관은 두 마리 토끼 외에도 ‘Let’s go Wathe Ski’, ‘율곡서당 재미있는 충효한문교실’, ‘자연생태&과학캠프’ 등 여름방학에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강좌와 수련활동, 캠프 등을 마련했다. ※문의 031-781-6182~5,
www.uth.or.kr
■ 신갈청소년문화의집
‘등잔박물관’ 문화재체험
(재)대건청소년회 신갈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영구) 역사기행단 18명은 한국등잔박물관(관장 김형구)으로 문화재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박물관에서 마련한 방학특강에 참여한 것.
문화유산과 국악에 대한 쉽고 자세한 설명과 다식과 전통차를 직접 음미해보거나 양초를 만드는 체험 시간도 가졌다. 또한 ‘등잔이 있는 풍속화전’ 을 관람하며 우리 문화를 접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백소영(미카엘라, 13, 신갈본당)양은 “전통 악기 소리를 접하기 쉽지 않은데 여기서 이렇게 보고 들을 수 있어 신기했고, 양초도 직접 만들고 향 좋은 차도 마실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신갈청소년문화의집 역사기행단은 역사문화재 탐방을 하며 우리 문화를 알아보고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갖고 있다. 특히 이번 방학을 맞이해 지역 내외의 다양한 문화재를 참여하며 우리 것의 소중함을 알아가고 있다. 신갈청소년문화의집은 역사기행단 외에도 여러 가지 여름방학 맞이 특강 및 체험활동을 마련하고 있다. ※문의 031-284-5605~6,
http://singal.youth.yonginsi.net
이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