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리구 안산2지구(지구장 김길민 크리스토폴 신부)는 8월 29일 오전 11시 안산시 상록구 사1동에 위치한 "사랑나눔"무료 급식소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안산대리구장 김한철(율리아노) 신부를 비롯하여 안산 2지구 사제단과 박주원 안산시장과 안산시 의회의원, 본오복지관과 명휘원 관계자들, 그리고 신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지난 7월 20일 문을 연 사랑나눔 급식소는 지역의 무의탁 노인들의 결식을 예방하고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면서 독거노인이 겪는 고립감도 해소될 수 있는 전망이다.
오전 11시 30분에서 오후 1시까지 식사가 제공되는 이 급식소는 현재 후원자들의 도움을 받아서 운영되고 있으며, 매일 지구 내 8개 본당별로 8~10명 정도의 봉사자들이 나서서 식사를 마련하고 있다. (※문의 ☎031-414-1255)
정인호 명예기자
